강의공지다. 푸른역사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월요강좌의 5월 커리는 재독 철학자 한병철 읽기로 정했다. 화제작 <피로사회>부터 최근작 <에로스의 종말>까지 네 권의 책을 4회에 걸쳐 읽어보는 강좌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신청은 http://cafe.daum.net/purunacademy/8Bko/309).

 

 

1강 5월 02일_ <피로사회>

 

 

2강 5월 9일_ <투명사회>

 

 

3강 5월 23일_ <심리정치>

 

 

4강 5월 30일_ <에로스의 종말>

 

 

16. 04. 08.

 

P.S. '로쟈의 한병철 읽기'는 목요일 오전(10시-12시)에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광명지부에서도 같이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문의는 02-897-1235/010-8926-5607).

 

1강 5월 12일_ <피로사회>

 

 

2강 5월 19일_ <투명사회>

 

 

3강 5월 26일_ <심리정치>

 

 

4강 6월 02일_ <에로스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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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jian1120 2021-07-1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강의를 담은 동영상이 있을까요?

로쟈 2021-07-1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녹화 강의가 아니었어요.~
 

'이주의 발견'으로 앤드루 킨의 <디지털 현기증>(한울, 2016)을 고른다. 제목에서 이미 내용이 짐작되는데, 부제는 '소셜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이다. 디지털 세상의 문제점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책이겠다. 저자는 실리콘밸리의 기업가이면서 칼럼니스트다. 이미 아마추어 문화(The Cult of the Amateur)란 제목의 책이 <구글, 유튜브, 위키피디아, 인터넷 원숭이들의 세상>(한울, 2010)으로 소개된 바 있는 저자다. 제목만으로도 전작의 문제의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들의 의견과 감정을 다양한 형태로 표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러나 사용자들을 더 소외시키는 한편, 사용자 개인의 자유까지 크게 제약하고 있다. 또한 일부 개인들의 권력화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국가 간 힘의 균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킨은 소셜미디어가 제러미 벤담이 말한 파놉티콘처럼 소셜미디어상에서 모든 사람들의 사생활을 관찰하고, 이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파괴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또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현기증>을 언급하면서,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한다. 그리고 소셜미디어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모든 것은 소셜화할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으며,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될수록 인간은 외로워지고 개인화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소셜미디어도 양면적이기에 저자의 견해가 일방적이라는 반론이 가능하겠지만, 소셜미디어 중독 현상과 '인터넷 현기증'이 남의 경험이 아닌 독자라면 자기 점검 차원에서 일독해볼 만하다. 한편으로 소셜미디어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서라도. 정도는 덜하지만, 북플 친구가 조만간 5000명에 이르게 될 형편이어어서 나도 '븍플 현기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는 상당수의 비활동 북플러들이 고맙게 여겨진다. 나부터라도 떠들어대는 일을 자제해야 할까...

 

16.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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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대표작이자 유작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문학동네, 2016)이 세계문학전집판으로 출간되었다. "당대의 비판적 여론에 맞서 자신을 해명하고자 집필한 <고백록>, <대화 : 루소, 장자크를 심판하다>와 함께 루소의 자전적 3부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루소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일평생 탐구하고 추구해온 '나 자신'이라는 주제를 몽상의 경험과 더불어 자유롭게 기술한 내적 성찰의 기록이다." 이미 다수의 번역본이 나와 있는 상황인데, 루소의 <사회계약론> 등에 대한 강의를 기획하고 있는 김에 최적의 번역본이 어떤 것일지 살펴봐야겠다. 전집판(책세상)까지 포함해서 대표 번역본 다섯 종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무선)
장 자크 루소 지음, 문경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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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 :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장 자크 루소 지음, 조명애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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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6일에 저장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말제르브에게 보내는 편지 외
장 자크 루소 지음, 진인혜 옮김 / 책세상 / 2013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6년 04월 06일에 저장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장 자크 루소 지음, 김모세 옮김 / 부북스 / 2010년 8월
8,900원 → 8,01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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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6일에 저장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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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의 <새로운 계급투쟁>(자음과모음, 2016) 출간기념 강연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공지를 참고하시길(신청은 http://blog.aladin.co.kr/culture/8401060).

 

16. 04.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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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화요일 저녁마다 이진아도서관에서 20세기 러시아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미하일 조셴코의 <감상소설>(문학동네, 2011)을 다루었다. 러시아 풍자문학의 거장으로 국내에는 세 권의 작품(집)이 소개돼 있다. 청어람미디어에서 나온 <되찾은 젊음>과 <부실한 컨테이너>는 저자명이 '조쉬첸꼬'로 돼 있어서 '조셴코'와 같이 검색되지 않는다. 표기를 통일해주는 게 좋겠는데, 현재의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면 '조셴코'라고 하는 게 맞다.  

 

 

강의에서는 역자 해설을 간추려서 강의자료로 활용했는데, 역자는 조센코의 생애에 대한 요약을 다음과 같은 문단으로 시작한다.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조셴코는 1895년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귀족 출신으로 화가였고, 어머니는 배우였다. 조셴코는 1913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9월 페테르부르크 대학 법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1914년 수업료 미납으로 제적되어 파블롭스코예 군사학교에 입학했고,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15년 초 장교로 임용되어 전선에 투입되었다. 그는 수차례 훈장을 받기도 했지만, 1917년 심장병이 발발하여 징집 해제된다. 독일군이 살포한 가스에 의한 중독이 병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이에 근거해서 강의에서도 조셴코가 1895년생이라고 말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1894년생이다(7월 29일생). 내가 갖고 있는 러시아어본이나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 모두가 그렇게 적시하고 있다. 특이하게 한국어 번역본들만 연보에서도 그렇고 1895년생이라고 적었다. 이런 착오가 왜 반복된 것인지 궁금한데, 한편으론 '조센코스런' 현상 같기도 하다(역자나 편집자 모두가 다시 확인해보지 않았다는 것이니까). 아무려나 조셴코는 1894년생으로 1958년에 세상을 떠났으니 우리식 셈법으로는 64년의 생애를 살았다. 러시아에서 나온 전집판은 7권으로 구성돼 있으니 아직도 상당수가 우리에겐 미지의 작품이다. 좀더 소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6. 04.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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