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나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0년 전의 캐서린 맨스필드의 단편 읽기다. 버지니아 울프의 단편으로 넘어가겠다고 해놓고 10년이 흘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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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어떤 폭력을 선택할 것인가

13년 전의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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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여름산을 생각하다

14년 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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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과 페미니즘 이론가로 알려진 재클린 로즈의 책이 처음 번역되었다. <숭배와 혐오>(창비). 2018년 저작이고, '모성이라는 신화에 대하여'가 부제. 원제는 <어머니들>이다. 영어권에서는 <재클린 로즈 선집>이 나와있을 정도의 명망가. 줄리엣 미첼과 <여성 섹슈얼리티>(1982)란 책을 공동으로 편집했고, 이 책은 1990년대 한국 대학가에서 널리 알려진 책이었다. 
















"저자 재클린 로즈는 페미니즘, 정신분석, 문학을 오가는 글쓰기 작업으로 저명한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학자로, <숭배와 혐오>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저서다. 재클린 로즈는 모성에 대한 서구 이론가들의 연구와 데이터를 망라해 어머니가 사회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는지, 어머니가 아이에게 실제로 무엇을 느끼는지, 어머니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경험인지 탐구한다."
















여성문학과 작가들에 대한 강의를 계속 해오고 있는 중이어서 나도 관심을 갖게 되는 책인데, 여성주의 모성론의 최신판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주제로 앞서 나온 책은 <어머니의 신화> 외에 에이드리언 리치의 <더이상 어머니는 없다>(저자도 자주 언급한다고)와 엘리자베스 바댕테르의 <만들어진 모성> 등이 있다.


 














덧붙여, 저자는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페란테에 대해서도 한 장을 할애하고 있는데, 최근 몇년간 '나폴리 4부작', '나쁜 사랑 3부작' 등이 소개돼 우리에게도 눈에 익은 작가다. 최근에는 <어른들의 거짓된 삶>(한길사)이 번역돼 나왔다. 페란테 읽기의 가이드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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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0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30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르주 바타유의 <마네>(문학동네)가 새 번역본으로 나왔다. 앞서 워크룸프레스판으로도 나온 적이 있기에. 지금 당장 손에 들고 있지 않아서 두 판본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덕분에 푸코의 마네론까지 떠올리게 되었다. <마네의 회화>(그린비)라고 몇년 전에 나왔다.

















푸코의 화가론으로는 당연히 르네 마그리트론이 가장 유명하지만 마네 역시도 철학자들이 즐겨 다루는 화가다. 


 














마네에 관한 기본서가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모네>도 나온 김에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에서 마네도 나오면 좋겠다(페르메이르와 르코르뷔지에 등이 최근에 나온 책들). 
















아, 생각난 김에 적자면 부르디외의 <마네>가 있다. 푸코나 바타유의 마네론이 소론이라고 하면 부르디외의 <마네>는 본격적인 저작이다. 문학(<예술의 규칙>)과 사진(<중간예술>)에 이어서 자신의 사회학을 미술분야에 적용한 책으로 나는 가늠하고 있다(지난해인가 하드카바 영어판을 구했는데, 책은 아주 멋지다). 번역본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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