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배송받은 책은 조이스 캐럴 오츠의 장편소설 <블론드>(올, 2011)다. 번역본이 3권짜리로 나왔으니 '장편' 맞다. 분량과 책값이 만만찮은데(그래서 거의 안 읽히는 듯) 오츠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라고 하니까 궁금해졌다. 그런데 소설이다 보니 같이 읽어볼 만한 평전도 필요할 듯해서 J. 랜디 타라보렐리의 <마릴린 먼로>(체온365, 2010)도 구입했다. 이 역시 국내에선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한 책. 내친 김에 프랑스의 작가이자 평론가 미셸 슈나이더의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아고라, 2007)까지 입수했다. <슈만, 내면의 풍경>(그날, 2014)과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동문선, 2002) 등의 에세이를 쓴 저자의 장편소설. 이 또한 국내에선 묻힌 책이어서 좀 때묻은 상태로 배송됐다. 마릴린 먼로에 대해 평균 이상의 관심을 가졌던 건 아니지만 몇 권의 책을 구입하다 보니 '스토커' 독자처럼 돼버렸다. 한눈에 검색되지 않기에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언젠가 이 '3종 세트'를 다 읽게 되면 뭔가 써보고 싶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마릴린 먼로 The Secret Life
J. 랜디 타라보렐리 지음, 성수아 옮김 / 체온365 / 2010년 6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절판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미셸 슈나이더 지음, 이주영 옮김 / 아고라 / 2007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품절

블론드 1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강성희.송기철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블론드 2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강성희.송기철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1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이번 주에는 세계 각국 내지 각 지역 기행이 테마인데, 계기는 데이비드 프롬킨의 <현대 중동의 탄생>(갈라파고스, 2015)이다. 1989년에 나온 책으로(2009년에 20주년 기념판이 나왔다) 뉴욕타임스 북리뷰에 따르면 "역사와 정치적 배경 이상의 것을 독자에게 제공해주는 놀라운 책"으로 "이집트, 팔레스타인, 터키, 아시아의 아랍 지역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에서 일어난 일도 포함시켜 사실상 중동 전체를 조망한 최초의 책들 가운데 하나"다.

 

 

우리에게도 희소한 분야를 다룬 책이기에(분량 또한 방대하다) 타이틀북으로 삼았다(저자의 다른 책들에도 눈길이 가게 만든다).

 

 

두번째 책은 게리 하우젠과 빅터 부트로스의 <폭력국가>(옐로브릭, 2015). '무능한 국가와 그 희생자들'이 부제인데, "오늘날 저개발국의 빈민을 위협하는 폭력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단체 IJM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과 인권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조차 작동하지 않는 저개발국의 현실을 고발한다." 조국 교수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개발도상국 빈민들이 당하고 있는 폭력, 학대, 착취의 현실을 생생히 보고한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경제적 원조만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사법제도를 확립하기 위한 '법치 원조'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한국의 정부, 법조계, 시민단체가 귀를 기울여야 할 시기다"라고 적었다. 같이 읽어볼 만한 책은 카너 폴리의 <왜 인도주의는 전쟁으로 치닫는가?>(마티, 2010). 인도주의의 불편한 진실과 인도적 무력개입의 허상을 파헤친 책이다.  

 

 

세번째 책은 홍콩의 시사주간지 부편집장 북한 취재기 <북한이라는 수수께끼>(에쎄, 2015)다. "15년간 북한을 여섯 차례 방문하며 전문적으로 취재해온 홍콩의 저널리스트가 우리에게 잘 알져지지 않았던 북한의 사회, 정치, 문화를 생생하게 포착해 소개한다." 북한 관련서로는 일본 '도쿄신문'의 편집위원 고미 요지의 <북한과 중국>(한울, 2014)과 함께 눈에 띄는 책이다.

 

 

네번째 책은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들'이란 부제를 단 가쓰미 요이치의 <혁명의 맛>(교양인, 2015)이다. "20세기의 사회주의 혁명과 문화혁명 역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은 '음식'을 소재로 삼아 중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문화사이자 흥미로운 풍속사이다. '황제들의 중국'과 루쉰의 시대, '공산당의 중국'과 문화혁명의 시대, 그리고 현재의 중국까지 시공을 초월하여 종횡무진하는 '혀'의 탐사기이다." 중국 현대사에 관심을 가진 독자뿐 아니라 음식, 특히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필독할 만하다.

 

그리고 끝으로 하세가와 요헤이의 <대한 록 탐방기>(북노마드, 2014). 저자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프로듀서이자 객원멤버로서 '양평이형'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하세가와는 예능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한 바 있지만 나는 하세가와와 양평이형이 같은 인물이란 걸 이번에 알았다). 일본의 한국 록 애호가가 쓴 한국 록의 역사와 그 매력 보고서라고 할까.

A면엔 신중현과 엽전들, B면엔 산울림이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를 듣고 ‘한국 록’을 찾아온 사나이, 하세가와 요헤이. 그는 1995년 한국을 찾아와 20년 가까이 한국의 레코드를 수집하고,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곱창전골부터 허벅지, 황신혜밴드, 뜨거운 감자, 산울림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라고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한국 록의 20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래서 이 책은 하세가와 요헤이 개인의 역사이자,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197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록의 역사’이기도 하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현대 중동의 탄생
데이비드 프롬킨 지음, 이순호 옮김 / 갈라파고스 / 2015년 1월
43,000원 → 38,700원(10%할인) / 마일리지 2,1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폭력 국가- 무능한 국가와 그 희생자들
게리 하우겐 외 지음, 최요한 옮김 / 옐로브릭 / 2015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북한이라는 수수께끼- 북한 전문 저널리스트의 15년 탐방기
장쉰 지음, 구성철 옮김 / 에쎄 / 2015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혁명의 맛- 음식으로 탐사하는 중국 혁명의 풍경들
가쓰미 요이치 지음, 임정은 옮김 / 교양인 / 2015년 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01월 11일에 저장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주의 고전'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상학>(길, 2014)을 고른다. 책은 두어 주 전에 나온 듯한데, 일단 첫인상은 '관상학까지?'라는 거였고, '이젠 끝인가?'라는 게 두번째 든 생각이었다. 두 가지 의문에 대해 몇 자 적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아리스토텔레스와 관상학'이란 해설만으로도 답하기엔 충분하다.

 

 

사실 '만학의 제왕'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아리스토텔레스이기에 그가 쓰지 못할 분야의 책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관상학은 어쩐지 잘 연상되지 않았다. 아마 못 들어봐서 그런 것일 텐데, 역자의 해설을 참고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관상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으로 알려져 있을 뿐 실제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학풍을 이어받은 똘똘한 '짝퉁 아리스토텔레스'가 기원전 3세기경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저작이란다. 이름을 빌려쓴 책인 셈인데, 그럼에도 '아리스토텔레스 저작 모음집'에는 포함돼 있는 모양이다. 이 모음집이 19세기 편집된 판본인데, 해제에 따르면 오늘날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냥 <아리스토텔레스에게로 돌려진 관상학>이다. 하지만 그런 해제/해설에도 불구하고 번역본은 '아리스토텔레스 지음'이라고 못박고 있어서, 그래도 되는 건지 싶다. 개봉해보고 나서야 '유사품'인 줄 알게 된다면, 실망할 독자들도 있지 않을까.

 

 

그럼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저작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역자가 주제별로 정리해놓은 것을 보면(67쪽), 논리적 저작으로 <범주론>, <명제론>, <분석론 전서>, <분석론 후서>, <변증론>, <소피스트적 논박> 등이 있다. 이론철학적 저작으론 <자연학>, <형이상학>, <영혼론>, <생성소멸론>, <기상학>, <천체론> 등이 전해지고,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대윤리학>이 남아 있다. 그리고 언어학적-철학적 저작으로 <수사학>과 <시학>이 있고, 생물학에 관련된 작품으로 <동물지>, <동물 부분론>, <동물 운동론>, <동물 생성론> 등 의외로 많다. 전체의 25퍼센트 가량이 '생물학' 저작이라고 하는데('생물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말이 아니다)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보단계라 한다.

 

 

내가 아는 상식으론 아리스토텔레스의 가장 중요한 3대 저작이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정치학>, 그리고 <형이상학>이다. 거기에 <시학>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저작으로 포함시킬 수 있겠다. 그래서 <영혼에 관하여>나 <에우데모스 윤리학>까지 번역돼 나왔을 때 일반 독자가 읽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저작들은 전공자가 아닌 다음에야 '보너스'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관상학>은 보너스에 더 얹어진 덤이다.

 

 

아무튼 짝퉁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상학> 때문에 관련서를 검색하다가 설혜심 교수의 <서양의 관상학 그 긴 그림자>(한길사, 2002)도 구입했다(곧 품절될 것 같은 책이다). 사실 19세기 초까지도 유럽에선 관상학이 유행해서 작가들이 인물들의 외모를 묘사할 때 많이 참고한 걸로 돼 있다. 러시아문학에서 이와 관련한 논문을 오래 전에 읽은 기억이 난다. 좀더 자세한 실상을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 더 찾아보니 정종진의 <한국 현대문학과 관상학>(태학사, 1997)이란 책도 나와 있다. 그리고 허영만의 만화 <꼴>을 감수했다는 관상학 '대가'의 책도 눈에 띈다. <신기원의 꼴 관상학>(위즈덤하우스, 2010). 직업적인 필요에서가 아니라면 그냥 재미삼아 한번 읽어봐도 좋겠다...

 

15. 01. 10.

 

P.S. 언제부턴가 서재에서 '목록보기'가 안된다. '펼쳐보기'로만 고정해놓은 것인지, 에러인지 모르겠다. 뭔가 불편한데, 이런 불편함에도 새해엔 적응해야 하는 것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주의 저자'로는 세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고른다. V.S. 나이폴의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문학과지성사, 2014)이 출간된 게 계기인데, 덧붙여 토니 모리슨과 파트릭 모디아노의 소설들도 개정판이 나왔다.

 

 

2001년 수상자인 나이폴은 (지금은 영국 작가이지만)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 출신으로 자연스레 제3세계와 식민주의 문제를 다룬 작가이다. 초기작으론 <미겔 스트리트>(1959)가 유명한데(세번째 소설로 그의 문학적 출사표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1961)은 바로 그에 이어지는 작품. 분류하자면 초기작에 해당할 텐데, 중후기 대표작이 번역돼 있는 터라 더 반갑다. <미겔 스트리트>와 <흉내>(1967), <자유국가에서>(1971) 사이의 연결고리로 보이기 때문이다.

 

 

<흉내>와 <자유국가에서>는 현재 모두 절판된 상태다(<거인의 잠>(1979)도 절판). 그나마 <세계 속의 길>(1994)이 아직 읽을 수 있는 책.

 

 

미국문학의 대모로 불리는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재즈>(문학동네, 2015)도 재출간됐다. "<재즈>는 1987년 <빌러비드>를 발표하며 대중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은 토니 모리슨이 5년 만인 1992년 야심차게 내놓은 여섯번째 장편소설이며, 출간 다음해인 1993년 토니 모리슨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녀의 대표작이다." 모리슨의 작품도 들녘출판사에서 상당수가 출간됐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절판된 상태다. 현재로선 대표작 <빌러비드>와 <재즈> 정도로 입막음해야 하는 듯싶다.

 

 

그리고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디아노의 작품도 지난 연말에 서너 작품이 나오고 이번에 <팔월의 일요일들>(문학동네, 2015)과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문학동네, 2015)가 마저 재출간됨으로써 주요 작품들은 다 망라된 게 아닌가 싶다.  

 

 

찾아보니 <팔월의 일요일들>(세계사, 1991)과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세계사, 1991)가 제일 처음 소개된 모디아노의 작품들이었다. 나도 구입했던 책인데,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고 아마 너무 오랫동안 박스에 보관하고 있어서 다 망가지지 않았을까 싶다(알라딘의 책 이미지도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준다). 24년만에 개정판이 나온 셈이군...

 

15. 01. 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권의 책 제목을 나란히 적었다. 차이전펑의 <다산의 사서학>(너머북스, 2015)과 이수태의 <논어의 발견>(바오, 2014). 차이전펑은 국립대만대학교 교수로 다산학의 중요한 개척자라고 한다. 책은 "<여유당전서>를 비롯한 수많은 1차 사료를 분석하여 다산 정약용(1762~1836) 사서학의 전체적인 이론구조와 해석 방법을 집대성한 역작"으로 '동아시아한국학 번역총서'의 하나로 출간됐다. 

 

 

'다산의 사서학'이라면 <논어><맹자><대학><중용>에 대한 다산의 연구와 해석을 검토해서 전통적인 해석, 특히 주희의 사서학과 비교평가하는 데 주안점이 있을 듯하다. 거기에 더하여 저자는 일본의 고학파(이토 진사이와 오교 소라이 등)와도 비교하고 있다. 다산의 사서 해석, 특히 <논어> 해석은 국내 학자들에 의해서도 연구서가 나온 바 있기에 비교해서 읽어봐도 좋겠다(한데 모두 절판됐다). 문제는 다산의 사서학 '원전'이 너무 방대해 일반 독자로선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 <논어고금주>(사암, 2010)만 하더라도 5권이다(권당 4만원이니 책값만 20만원이다).

 

 

 

턱없는 욕심을 내기보다는 <다산의 사서학> 정도를 일독하는 데 만족해야겠다.

 

 

<다산의 사서학> 때문에 <논어>에 대해서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책이 <논어의 발견>이다. 가장 최근에 나왔기 때문인데, 1999년에 초판이 나왔고 이번에 나온 건 개정판이다. <새번역 논어>(바오, 2014)와 짝이 되는데, <새번역 논어>가 많이 손질된 거에 비하면 <논어의 발견>은 별로 개정된 내용이 없다. 저자의 변은 이렇다. 

"나는 다소 미흡한 구석이 있더라도 이 책만큼은 처음 선보이던 때의 모습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외람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논어의 발견>은 1999년과 더불어 그 자체가 역사적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백한 오류를 수정하고 애매한 표현을 분면히 한 것, <새번역 논어>에서 한글 원문의 번역이 바뀐 것 외에는 거의 손대지 않았다."

이채로운 것은 저자의 이력이다. 대학에선 법학을 전공했고 32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논어>를 독학했다. 그럼에도 상당한 공력을 자랑하며 기존 번역서의 오류를 많은 대목에서 지적, 수정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논어>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이 두 권을 고른 이유다...

 

15. 01. 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