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은 여행에세이 종류로만 골랐다. 타이틀북은 페르난두 페소아의 <페소아의 리스본>(컬처그라피, 2017)이다. "페소아가 안내하는 리스본 여행 가이드"이다. 물론 페소아가 누구인지 모르고 읽는다면 재미가 반감될 책이다. 



두번째 책은 '걸어본다' 시리즈 가운데 소설가 백가함의 그리스 여행기(이지만 형식인 소설) <그리스는 달랐다>(난다, 2017). "저자가 두 해에 걸쳐 각각 3개월가량 머문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1년의 겨울과 2016년의 여름, 5년여의 공백을 사이에 두고 머물렀던 그리스에서의 일상이 몹시도 특별했는지 그는 이때의 각별했던 경험을 토대로 스물한 편의 이야기를 내보인다."



세번째 책은 정영효 시인의 <때가 되면 이란>(난다, 2017)이다. "정영효 시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작가로 선정되어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테헤란에 머무는 동안 쓴 글들을 엮었다. 다른 나라, 그것도 한 도시에서 세 달 동안 지내는 일은 꽤 흥미로운 사건이다. 테헤란에서의 '생활' 혹은 '여행'. 그 사이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일들이 내용의 큰 줄기를 차지한다. 이란과 테헤란의 종교.정치적 상황에 대한 내용도 그 안에 담겨 있다." 이란 경험기 내지 테헤란 경험기라고 해도 되겠다. 


네번째 책은 작가 백민석의 쿠바 여행기 <아바나의 시민들>(작가정신, 2017)이다. "어느 가을날 홀연히 쿠바로 떠난 소설가 백민석이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흥을 2인칭 시점으로 담백하게 풀어놓은 여행기. 부풀려진 깨달음의 문구와 거짓된 자기애가 한 점 섞이지 않은 채 액면 그대로의 저자 그 자체가 그대로 담겨 있다."



끝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미술기행'을 부제로 한 금경숙의 <플랑드르 화가들>(뮤진트리, 2017).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동한 플랑드르 화가 12명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도시들을 탐색한 책"이다. 미술기행으로는 박용은의 <이탈리아 미술 기행>(디지털북스, 2017)도 신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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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아의 리스본-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 페르난두 페소아가 안내하는 리스본 여행 가이드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박소현 옮김, 최경화 감수 / 안그라픽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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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달랐다- 아테네
백가흠 지음 / 난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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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이란
정영효 지음 / 난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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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의 시민들
백민석 글.사진 / 작가정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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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화가들- 네덜란드.벨기에 미술기행
금경숙 지음 / 뮤진트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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