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 격월로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의 6월 커리는 테리 이글턴의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알마, 2017)다. 강의 서평 형식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시길.
P.S.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는 제목에서 내용을 얼마간 유추할 수 있는데,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비평가이자 당대 최고의 문화 비평가인 테리 이글턴이 2012년 노팅엄대학에서 한 강연을 토대로 쓴 책이다.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는 신이 사라짐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떻게 신이 18세기의 합리주의에서 살아남아 믿음이 실종된 것으로 여겨지는 우리 시대에 극적으로 재등장했는지를 묻는다." 이러한 주장과 생각을 검토하고 음미해보는 것이 특강의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