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20세기>(현암사, 2017)가 어제 나왔고, 알라딘에서도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주에 이미 출간 소식을 전하면서 기분(?)을 낸 탓인지 실물을 대해도 특별한 느낌은 없다. 다만 한 가지 일이 마무리됐다는 후련함과 안도감은 느낀다. 나 같은 경우 책이 나오면 대개 들여다보지 않는다. 오탈자를 비롯해서 미흡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올까 염려해서다(교정 과정에서 여러 번 보더라도 항상 그런 게 눈에 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인데, 나중에 책을 교재로 강의하게 될 경우에나 다시 자세히 뜯어볼 듯싶다. 그럼에도 아무 내색 없이 지나칠 수는 없기에 내가 관여한 러시아문학 관련서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내가 쓴 것과 번역한 것, 그리고 감수한 책이다. 나대로는 입막음이라고 생각한다...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이현우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5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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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도와 우울증- 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무의식
이현우 지음 / 그린비 / 2011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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