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강의 공지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이번 여름에는 '현대철학 로드맵' 강의의 연장선에서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을 읽는다. 때마침 개정 번역판이 나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오전 10:30-12:30)에 8회에 걸쳐서 <인간의 조건>을 자세히 읽어나가는 강의라 '강독'이라고 이름붙였다. 아렌트의 저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http://www.hanter21.co.kr/jsp/huser2/educulture/educulture_view.jsp?&category=academyGate9&tolclass=0001&lessclass=&subj=F92417&gryear=2017&subjseq=0001&booking=&moptNo=).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1강 6얼 20일_ 아렌트 사유의 여정
2강 6월 27일_ 활동적 삶과 인간의 조건
3강 7월 04일_ 공론 영역과 사적 영역
4강 7월 11일_ 노동과 삶
5강 7월 18일_ 세계의 영속성과 예술작품
6강 7월 25일_ 말과 행위
7강 8월 01일_ 활동적 삶과 근대(1)
8강 8월 08일_ 활동적 삶과 근대(2)
17. 04. 21.
P.S. 아렌트 입문서도 많이 나와 있는데, <왜 지금 한나 아렌트를 읽어야 하는가?>(갈라파고스, 2015) 정도가 표준적이지 않을까 싶다. 인터뷰집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말>(마음산책, 2016), 국내 전문가의 책으로는 김선욱 교수의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아포리아, 2015)도 입문서 역할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