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을 건너뛰는 대신에, 제발트의 책들을 목록으로 만들어놓는다. 20세기 후반 현대 독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W. G. 제발트의 초기작 <자연을 따라. 기초시>(문학동네, 2017)가 출간되어서다. 배수아 작가의 번역본인데, "작품 발표 후 30여 년, 작가 사후 16년 만의 한국어판 출간이다. 이 작품은 이후 탄생하게 될 그의 산문픽션 <현기증. 감정들> <이민자들> <토성의 고리. 영국 순례> <아우스터리츠> 등을 예비하는 하나의 스케치이자, 저자 자신이 평생에 걸쳐 천착하게 될 주제인 파괴의 자연사, 즉 자연과 인간 사회의 오래된 불화, 자연의 끝 모르는 파괴 충동, 폭력과 무력에 쓰러져간 인간들을 시의 언어로 담아낸 첫 결실이다."

 

 

올해 독일문학(독일어권 문학)을 강의에서 다룰 예정인데, 아마도 끄트머리쯤에선 제발트와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최소한 내년까지는). 현재 6권의 나와 있는데, 한두 권 더 추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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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따라. 기초시
W. 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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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감정들 (무선)
W. 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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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과 문학
W. G. 제발트 지음, 이경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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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
W. G. 제발트 지음, 이재영 옮김 / 창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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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리츠
W. G. 제발트 지음, 안미현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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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W. G. 제발트 지음, 이재영 옮김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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