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슬라보예 지젝이 방한하여 경희대에서 집중강좌를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그와는 별도로 지젝의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읽기 강좌가 개설되기에 소개한다. 수유너머N의 '강독강좌'인데,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5회에 걸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수유너머N 대강당에서 이루어지며, 최진석 박사가 강의한다(http://www.nomadist.org/xe/lecture/1616345). 미하일 바흐친 전공자로서 그렉 램버트의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자음과모음, 2013)와 미하일 리클린의 <해체와 파괴>(그린비, 2009) 등을 옮기고, <불온한 인문학>(휴머니스트, 2011) 등을 공저한 전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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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겨울에 비슷한 강의를 나도 진행할 뻔했는데(미국문학 강의로 방향을 틀었다), 이젠 수고를 덜어도 되겠다. 저자 직강에다가 입문 강의까지 마련돼 있으므로 지젝을 읽어보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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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0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