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자 김화영 선생의 산문집 <여름의 묘약>(문학동네, 2013)이 지난주에 구한 책 가운데 하나다. 아직 휴가 계획을 못 잡고 있는 터라 언제 손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휴가지에서 읽을 책 하나로 꼽아놓은 터이다. 나의 분류로는 '프로방스' 책 가운데 하나이면서(프로방스 여행기가 여럿 된다) '김화영 산문집'의 하나. 번역서와 연구서, 비평집을 제외하고 '산문집'도 꼽아보니 댓 권의 책이 되기에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 학부시절 <행복의 충격>(책세상, 1989; 문학동네, 2012)을 읽었고 대학원 시절엔 <바람을 담는 집>(문학동네, 1996)을 애독한 기억이 있다. 그렇게 독서는 시간을 담는다...
| 바람을 담는 집
김화영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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