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역사와 현재에 관한 책들로 골랐다. 타이틀은 <미야지마 히로시, 나의 한국사 공부>(너머북스, 2013)의 부제에서 가져왔다. 미야지마 히로시는 도쿄대 교수를 거쳐서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로 재직중인 일본의 한국사 전공자. "그동안 한국의 조선시대와 근대시기의 경제사, 사회사, 사상사 분야에 집중적인 연구를 하였고 동시에 한국사의 특징을 동아시아적 시야에서 파악함으로써 한국 학계와 외국 학계의 소통을 위해 고민해왔다"고 소개된다. <양반>(강, 1996)을 비롯해서 여러 권의 책이 번역돼 있기도 하다.
두번째 책은 한겨레 신문 한승동 기자의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마음산책, 2013). 부제가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이다. "이른바 동아시아 보수의 시대인 지금 우리가 놓인 '기울어진' 동아시아 무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자문하고, 시대에 대응하는 자세와 되새길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세번째 책은 일본의 지식인들과의 대담집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삼성경제연구소, 2013)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게 촬영해 보여주는 뇌지도". <중국의 내일을 묻다>(삼성경제연구소, 2010)의 일본편이다. 네번째 책은 미국의 중국학자 제프리 와서스트롬의 <중국, 묻고 답하다>(유유, 2013). 미국 독자들을 위한 중국 가이드북으로 '라이벌 중국의 핵심 이슈 108'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원서는 2010년에 나왔다. 그리고 끝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펴낸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책세상, 2012). "우리에게 식민지 유산은 무엇이며, 그것은 현대 한국 사회, 특히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 책은 23명의 학자가 2년 6개월 동안 이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물"로서 '식민지 유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라고 할 만하다...
|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 1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정근식.이병천 엮음 / 책세상 / 2012년 12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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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 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정근식.이병천 엮음 / 책세상 / 2012년 12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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