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이다. 푸른역사 아카데미에서 월요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11월과 12월에는 정치철학을 주제로 두 권의 책을 읽기로 했다. 애덤 스위프트의 <정치의 생각>(개마고원, 2011)과 마이클 샌델의 <민주주의의 불만>(동녘, 2012)이다. <정치의 생각>은 마이클 샌델이 추천한 정치철학 입문서이다. 자세한 강의일정에 대해서는 http://cafe.daum.net/purunacademy/8Bko/65 참조하시기 바란다.
<강의일정>
11월 5일 ~ 12월 26일 (8주)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 10시 (12월 26일만 수요일)
1. 11월 05일 ~ 11월 26일 (4주) 애덤 스위프트, <정치의 생각> (개마고원)
2. 12월 03일 ~ 12월 26일 (4주) 마이클 센델, <민주주의의 불만> (동녁)
곧 대선이 있습니다. 선택을 눈앞에 둔 11월과 12월은 어느 때보다 더 “정치”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로쟈와 함께 읽는 인문학>에서는 정치철학에 대한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습니다.
첫 번째 책은 애덤 스위프트의 <정치의 생각>입니다. 이 책은 정의, 자유 공동체 등 정치철학의 다섯 가지 개념들의 함의와 다양한 관점들에 대한 차이점을 밝혀주는 정치철학 입문서입니다.
두 번째 책은 마이클 센델의 <민주주의의 불만>입니다. 우리가 현대 민주주의에 대해 느끼고 있는 불만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그 불만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한 책입니다.
정치란 본디 혼란스러운 것이어서 유권자들은 이 혼란에 그저 휩쓸려 다닐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한국 사회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런 일련의 사례들은 민주주의 정신에 과연 부합할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는 이번 강의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12.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