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때리다 2011-06-11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에서 처음에 지젝이 자본주의의 상품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이데올로기는 참여자들의 '무지'를 통해서 그 존재론적인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곧 그 책 전체를 통해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 증상이란 상징계의 어떠한 갭, 결여를 주위로 하여 매꾸는 과정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주장의 예증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지요?
 
 
자꾸때리다 2011-06-1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보니깐 이 책은 어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가 있는게 아니라 같은 주장을 끊임없이 다른 방식으로 반복하는 책 같습니다.

로쟈 2011-06-1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파악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