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2010-11-26  

안녕하세요? 오늘 <더 콘서트>를 보았는데 언어가 러시아어와 불어더군요. 

그래서 님이 이 영화에 대해 한말씀 하셨나 싶어 와보니  없군요. ㅋㅋ

아직 못 보셨는지요? 

러시아 사람들의 삶이 그토록 구차해져 버렸는지 

살짝 서글푸더군요. 러시아 사람들이 보면 다소 기분 나쁠듯... 어쩌면 적나라한  

현실일 수도 있을 것이기에...

그나마 음악이 마지막 남은 한자락 품위를 겨우 가려 주는듯... 

 

이 영화가 실화인지 검색 한번 해 봐야 겠어요.  

님의 신작 읽어봤습니다.^^ 두꺼워서 며칠에 걸쳐 읽었습니다. ^^줄쳐가면서...   

죄다 읽어보지 않은책 투성이고 이름만 겨우 들어본 철학자 비평가 들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님의 설명은 쏙쏙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그게 아마 님의 능력인듯~~ 대단한 글 보살~~  

쓰빠씨~바!(영화에서 유일하게 알아들은 로서아 말)

 

 
 
로쟈 2010-11-2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영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자주 못 본 지는 오래 됐습니다.^^; 찾아보니 러시아영화는 아니네요. 음울한 러시아를 보여주는 영화는 러시아에도 워낙에 많습니다.^^ 책을 완독하셨다니 놀랍습니다. 몇 안되는 완독자이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