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rilke 2010-04-08  

 

 

안녕하세요 - 또 찾아뵙네요..  

감기걸리기 좋은 날들이 계속되는것 같아요. (저는 이미 걸렸답니다.) 조심하세요~  

학교에서 윤리 수행평가인 철학자 보고서를 내느라고 로쟈님 블로그에 몇 번 들려서 자료를 찾아봤어요. 사르트르에 대해서 썼는데 로쟈님 블로그에 그에 대한 글이 많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리 저리 찾아 보고, 읽고.. 도움이 됬어요 고맙습니다.   

제대로 찾아 보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 가서 무작정 책을 찾아 읽었었는데.. 앙리 레비가 쓴 사르트르 평전 다 읽어보셨나요 ? 레비가 친절한 사람은 아니란 생각을 했어요. 사르트르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알아 보려고 읽은 글인데, 사르트르의 사상 이해를 한 독자를 위한 것 같았어요. 그의 행거에 대한 해석들이 주된거라, 힘들었어요.. ;    

앙가주망으로 연결하며 쓰고싶었던<지식인을 위한 변명>은 현재 번역되어 판매되는게 하나 밖에 없더라고요. 많은 번역들을 만나 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사르트르에 대한 로쟈님 만의 인상이나, 사르트르의 문학 번역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잠시 들려서, 글 남겨봅니다. 안녕히 계세요.

 
 
로쟈 2010-04-0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사르트르를 태그로 찾아보시면 그래도 제가 쓴 게 여러 편 됩니다. 간략한 게 필요하다면,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로 나온 <사르트르>(김영사, 2008)를 권합니다. 만화책이기도 해서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2010-04-09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yamoo 2010-07-18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0분에 읽는 <사르트르>를 강추드립니다. 김영사 하룻밤 지식여행 시리즈도 괜찮지만 랜덤하우스판이 좀 더 체계적인거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신오현님의 <자유와 비극>과 아서 단토의 <사르트르의 철학>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