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를 읽고 있다. 거의 20년만이 아닌가 싶다. 강의를 위해서 예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데뷔작 <만년>과 <사양>, <인간실격> 정도를 읽어보는 것인데, 참고로 몇 권 더 읽을지도 모르겠다. 나쓰메 소세키와는 달리 국내에 연구논문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다. 거기에 출간된 연구서는 한권도 없어서 의외다(국내 출판사에서 펴낸 일본어로 쓰인 연구서는 있다). 다자이 오사무 이후에 다룰 미시마 유키오의 경우는 좀 나을지 모르겠다. 똑같이 자살하긴 했지만, 상극이었던 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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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 인생에 대한 친밀한 고백의 기록
유숙자 지음 / 살림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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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다자이 오사무 지음, 송태욱 옮김 / 서커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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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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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소한 일상- 다자이 오사무 산문집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시공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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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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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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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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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산화-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욱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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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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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뷔용의 아내- 다자이 오사무 베스트 단편선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혜숙 옮김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4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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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메로스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욱송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3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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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결투- 일본 현대문학 대표작가 에센스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노재명 옮김 / 하늘연못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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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03-28 14:54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근히 좋아하는 다자이 오사무.왜 그럴까요? 퇴폐주의에 대한 호감때문일까요?

로쟈 2010-03-28 19:59   좋아요 0 | URL
죄의식이나 부끄러움 등을 건드리고 있어서 같은데요. 일본에서도 호오가 분명히 갈리는 작가로 돼 있습니다...

2010-03-28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28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고세운닥나무 2010-03-30 10:49   좋아요 0 | URL
다자이 오사무를 머리는 좌파, 몸은 우파로 살았던 사람으로 살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엔 그의 정사(情死)만 기억되는데 소설 속 사상의 진폭도 꽤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양> 같은 소설은 참 좋은데 편폭을 늘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사양>에서 미처 마치지 못한 가족사 소설을 그의 딸인 쓰시마 유코가 <불의 산>에서 해냈다는 생각도 하구요.

로쟈 2010-03-30 09:38   좋아요 0 | URL
재산가에서 태어났지만 4남이었기 때문에 '우파'라고 해도 주변부지요. 공산주의에 잠시 투신했던 것도 심정적인 것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시고 2010-04-01 12:57   좋아요 0 | URL
리스트와는 관계없는 내용입니다만, 질문 하나 드려도 될런지요...

평소 로쟈님의 서재를 통해 인문서적을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때때로 이렇게 리스트를 만들어 올리시거나 특정 작가와 분야에 대해 소개글을 적으실 때 언급하는 책이 다양한 판본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예판 사양, 소화판 사양 이런 식으로-)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로쟈님은 같은 책이라도 판본이 다르면 일단 읽어보시는 건가요? (강의때문이든 아니든) 제 경우 같은 책을 다른 판본으로 두 번 읽을 땐 대체 어떤 점에 중점을 두면 좋을지 몰라 갈팡질팡하다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여러번 있어서... 로쟈님의 경험담이 살짝 듣고 싶기도 하구요.

로쟈 2010-04-02 10:20   좋아요 0 | URL
네, 저는 여러 번역본으로 읽는 걸 선호합니다. 그게 같은 노래라도 여러 가수가 각기 다르게 부르는 것과 비슷해서요. 그럴 때 줄거리보다 디테일이 중요하죠. '오역'인 듯싶어서 대조해보는 경우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