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의 세계문학판으로도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가 번역돼 나왔다. 소설가이기도 한 김연경 역, <지하로부터의 수기>(민음사, 2010). 개인적으론 <지하생활자의 수기>란 제목을 더 좋아하지만, 열린책들의 전집판 이후로 <지하로부터의 수기>가 대세인 모양이다. 딱히 그렇게 '직역'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다('자유로부터의 도피'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사정이 다르다). 참고로 일어본의 제목은 <지하생활자의 수기> 혹은 <지하실의 수기>, 중국어본 제목은 <지하실수기>이다. 어차피 강의 때문에 이번 학기에도 4월말쯤에는 읽어야 하는 작품이지만,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원작과는 무관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가장 폼나는 표지는 아래의 펭귄 레드 클래식판이다...

 |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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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조혜경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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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계동준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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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생활자의 수기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동현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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