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스펠마이어의 <인문학의 즐거움>(휴먼앤북스, 2008)이 출간됐다(부제는 '21세기 인문학의 재창조를 위하여'이고 실상은 "현재의 인문학이 반드시 변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책). 콜레주 드 프랑스의 명예교수인 피에르 아도(아래 사진)의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이레, 2008)와 함께 이번주에 출간된 예기치 않은, 하지만 보석 같은 책이다(잘 씌어졌고, 잘 옮겨졌다). 짧은 리뷰들을 읽었지만 역시나 리뷰만 보고 판단할 일은 아니다. 손에 들어봐야 한다. 아주 오랜만에 '월척'을 낚은 듯하다(실제 낚시는 별로 해본 적도 없건만). 원서들도 곧 손에 넣을 예정이다. 조만간 읽을 책들의 목록을 뽑아본다...
|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아도 지음, 이세진 옮김 / 이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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