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대기중이다. 케이블 터미널은 대표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단체관광객은 모두 중국인들(루가노부터는 숙소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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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하산중이다. 몇분이 고산병 증세로 어려움을 겪었지만(대략 10퍼센트) 예상보다는 무난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시옹성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고 하지만 실감으론 융프라우가 스위스 관광의 시그니처이고 이름값만큼 관광객으로 붐볐다. 스위스 국기가 꽂혀있는 융프라우요흐 산마루에는 한겨울처럼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잠시 놀랐는데 곧 ‘겨울‘을 만끽하며 즐거운 기분이 되었다. 스위스의 랜드마크에서 인증샷까지 찍었으니 이제 할일을 다한 것 같다.

스위스문학기행의 6일차는 융프라우 등정이 핵심이다(융프라우 데이). 올라온 것과는 반대순서로 하산하여 인터라켄에 이르면, 이어서 바젤로 이동하고 자유시간을 갖게 된다. 문학기행의 마지막 일정은 바젤과 취리히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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