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의 문학론에 대해 얼마전 페이퍼에서 다루었는데, 연말에 푸코의 공간론을 다룬 책이 나왔다. <헤테로토피아>와 <권력과 공간> 두 권. 주로 강연과 대담 모음으로 여러 종류의 텍스트로 구성돼 있다. 공간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감옥의 대안>도 나왔었고 여기에 보탤 수 있겠다. 
















'권력과 공간'이라도 돼 있지만, 상식적으로 푸코의 공간은 중력 공간처럼 권력에 의해 휘어진 공간일테니 '권력 공간'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짐작해보자면 권력이 어떻게 공간화하는가를 다룰 거라는 것. 


  














겸사겸사 푸코의 평전과 입문서들도 다시 손에 들어본다.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책이 나온 김에 푸코 읽기도 업데이트해봐야겠다. 너무 오래 방치해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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