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문학기행을 앞두고 준비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리스신화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문학자품 속에 이미 들어와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많은 안내서가 나와있어서다(많은 강의 콘텐츠도 참고할 수 있고).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관련서들 점검하거나 업뎃해야 한다. 다시 나온 <장 피에르 베르낭의 그리스신화>도 손에 들게 된 이유다.

˝장 피에르 베르낭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책 <장 피에르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는 스스로 ‘이야기꾼’을 자처하는 저자가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전 세계 독자에게 그리스 신화를 ‘들려주는’ 책이다.˝

콜레주드프랑스 교수를 역임한 장 피에르 베르낭은 프랑스 최고의 그리스 학자였고 특히 그리스신화에 대한 저작을 많이 남겼다. 그 가운데 몇권이 번역되기도 했는데. 지난 연말에 다시 나온 <그리스신화>를 제외하곤 모두 절판된 상태다. 책은 다 소장하고 있는 터이지만, 그래도 다시 나오면 좋겠다. 책이 더 번역돼야 하는 상황에서 어럽게 나왔던 번역본이 절판되어 사라진다는 건 모순이다. 축구에서 한창 역습중에 골문이 털리는 것 같은.

그리스신화와 관련해서는 그간에 모아놓은 책들의 먼지를 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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