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바디우의 신간이 나왔다. <철학을 위한 두번째 선언>. 당연히 먼저 나온 책이 있는데 두 차례 번역된 <철학을 위한 선언>이 그것이다 소개를 보니 그 간격이 20년이었다.
˝혁신과 실천, 제한 없는 낙관과 끝없는 가능성의 철학자이자 진리와 주체의 철학자인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1937~)는 지난 세기의 1989년에 <철학을 위한 선언>을 공표한 바 있다. 그 책은 ‘철학의 종말’이라는 당시의 철학적 정세에 대한 개입이었다. ‘철학의 종말’이라는 지배적인 테마에 맞서 철학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다. 그 선언으로부터 20년이 지나고 세기가 바뀐 2009년, 바디우는 다시 한 번 철학을 위한 선언, 즉 두 번째 선언을 내놓았다.˝
2009년에 나온 책의 번역본이므로 한발 늦은 감은 있는데, 그래도 적당한 분량의 책이어서 바디우 철학 입문용으로 삼아도 좋겠다. 바디우의 책도 꽤 밀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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