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상가의 선집이 1000쪽 넘는 분량으로 나온 적이 있던가(두꺼운 평전들은 있었지만). <존 스튜어트 밀 선집>(책세상)이 그런 점에서는 기록을 세운 듯싶다. 계기는 물론 <자유론>이 '알릴레오'의 서평도서가 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서병훈 교수의 번역본이 대표 번역본으로 선택되었는데, 이번에 나온 선집은 역자의 밀 번역을 한권에 다 모은 것이다. 모두 여섯 권인데, <공리주의><종교론><자유론><대의정부론><사회주의론><여성의 종속>까지다. 





























이 가운데 <공리주의><종교론>(<종교에 대하여>)<자유론><여성의 종속>까지는 책세상 문고본으로 따로 읽을 수 있고, <사회주의론>은 역자의 첫 번역으로 보인다(다른 번역본이 나와있다). 
















문제는 <대의정부론>. 애초에 아카넷에서 나왔는데, 이번 <선집>으로 옮겨가면서 절판되었다. <대의정부론>에 대해선 이 <선집>이 유일한 번역본이 되었다. 참고로 서병훈 교수의 밀 연구서는 밀과 토크빌을 자유주의 정치사상의 대표자로 같이 다룬 <민주주의>와 <위대한 정치>가 있다. 





























<선집>이 포함되지 않은 밀의 주저로는 <정치경제학원리>와 <윤리학 논고> 그리고 <자서전>(다수의 번역본이 나와 있다) 등이다. <선집> 덕분에 밀 저작의 정리가 간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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