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본자고생물학자의 책이다. 사리사나 이사오의 <절멸의 인류사>(부키). 이 분야의 책으로 일본 저자의 책이 소개되는 건 드물어서 눈길이 갔다. 알고 보니 앞서 <폭발적 진화>(생각정거장)도 소개된 저자.
˝일본의 분자고생물학자인 사라시나 이사오는 이 책에서 인류의 기원에 대한 기존의 학설을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의 고고학 성과와 실시간으로 수정되고 있는 학문적 논의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최신의 성과와 논의를 반영한다니 기대해봄직하다. 얼마전에 나온 책으로는 유전학자 데이비드 라이크의 <믹스처>(동녘사이언스)와 같이 읽어봐도 좋겠다. 지난봄에 앞부분만 읽다가 말아서 숙제로 남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