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이지만 일상의 루틴을 바꿔서 점심을 먹고 카페에 나가 책을 보고 다른 일정이 없으면 귀가해서 저녁을 먹는다(식대를 줄이는 효과?). 점심을 차려서 먹기 전에 오늘 배송 예고된 책 가운데 하나에 대해 적는다. 심리학자 제롬 케이건의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책세상).

앞서 두권의 책이 소개돠 있기에 구면의 저자이지만 내게는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가 첫책이다. 부제는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 저자는 하버드대학 심리학과의 석좌교수로 발달심리학의 권위자. 책소개는 이렇다.

˝무엇이 인간을 이토록 발달시켜 왔을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까? 칼 융과 파블로프의 뒤를 잇는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제롬 케이건이 이 질문에 대해 답하며, 그간 사회과학적 연구 방법의 모순을 지적하고, 60년간 인간 발달에 관해 연구해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에 대해 분석한다.˝ 

맥락은 조금 다르지만 교양소설(형성소설)과 관련해 ‘경험‘과 ‘교육‘의 의미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심리학의 설명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새로운 통찰을 읽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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