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셰익스피어 학자 스티븐 그린블랫의 책이 한권 더 나왔다. <폭군>(비잉). ‘셰익스피어에게 배우는 권력의 원리‘가 부제. 대략 내용이 어림되는 책이다.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홀베르그상 수상자이자 저명한 셰익스피어 연구자 스티븐 그린블랫은 셰익스피어가 독재가 만연한 혼란스러운 시대를 간접적으로 묘사한 희곡들을 탐구했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등장하는 독재 체제의 사회적 원인과 심리적 요인을 탐구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리처드 3세, 맥베스, 리어 왕, 코리올라누스와 같은 인물들의 심상과 그들이 다스린 국가를 분석하고, 셰익스피어가 절대 권력을 탐했던 독재자들의 욕망과 이로 인해 벌어진 비극을 묘사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지난가을 영국문학기행 때 기억에는 스트랫퍼드의 셰익스피어문학관에서 구입한 책이다. 번역돼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그린블랫의 다른 책으론 평전 <세계를 향한 의지>(민음사)가 먼저 나왔었다. 이런 수준 학자의 책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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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a 2020-07-0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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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은 책이자 출판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