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에 쓴 글이다. 아서 단토와 조지 디키, 그리고 박이문의 예술철학을 같이 읽던 때였나 보다. 제목의 ‘트리오‘는 그들 셋을 가리킨다. 그 사이에 박이문 선생은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