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연차에 읽은 책으로 도올 김용옥의 책을 세 권 추천했다. 유시민 작가와의 공저 <유시민과 도올 통일, 청춘을 말하다>와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그리고 소설집 <슬픈 쥐의 윤회>. 앞의 두 권을 갖고 있고 앞부분만 읽었는데 마저 읽어봐야겠다. <슬픈 쥐의 윤회>는 장바구니에. 이 가운데 <통일, 청춘을 말하다>는 특히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대담을 엮은 것이라 많이 읽힐 만하다.

˝2007년 이루어진 노무현 김정일의 10.4 남북정상선언 올해 12주년을 맞이하여 노무현재단에서는 유시민과 도올이 만나는 공개적인 대담을 기획하였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민족의 통일에 대해 세계사의 시각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을 전해주는 내용으로 하자는 것이었고, 그것을 유시민이 묻고 도올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청중을 모아놓고 진행되었다. 이 내용이 10월 4일 유튜브 알릴레오에 방송되어 폭발적인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세계사의 시각‘은 세계문학의 이해를 위해서도 필수적이고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바이기도 하다. 한해를 보내면서 이모저모 생각할 거리가 필요한 독자들의 토론교재로도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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