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해체주의와 침식주의

12년 전에 올린 글이다. 문학이론 강의에서 구조주의와 해체주의를 다룰 차례가 되어 안 그래도 데리다에 대해 읽어야 하는데 데리다의 한국 수용과 오해(거부) 문제를 생각해보게 한다. 해체주의와 그 이후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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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50 2019-09-2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천 개의 고원>을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읽었습니다,
어쩄든 제게 철학은 어려운 분야고, 나중엔 거의 활자만 읽다시피, 암튼
완독(?)에 의의를 두고...
근데 나중에 들은 말은, 그 번역이 틀린 데가 많고 새번역판이 나왔다는 겁니다.
이후로 저의 몰이해력을 번역 탓에 돌리는 경우도^^!
지금 보관함에 담긴 데리다 구입 여부가 고민입니다...

로쟈 2019-09-22 09:12   좋아요 1 | URL
번역 때문에 애꿎은 고생을 하는 경우도 많지요. 예전엔 저도 눈에 띄는 대로 지적하곤 했는데, 요즘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철학서는 읽지 않는 분위기 같아요. 혹은 제가 문학강의에 주력하다 보니 사정에 둔감할 수도 있고요. 데리다는 평전부터 읽어보시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