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과학서로 저명한 인지과학자 마빈 민스키의 <마음의 사회>(새로운현재)를 고른다. 이번에 새삼 알게 된 것인데 이 책을 포함해서 민스키의 책이 그간에 번역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저자와 책은 익숙하고 나는 원저를 오래 전에 구입해놓기까지 했었다. 분명 어떤 책에서 소개를 받아 구입했으리라. 어떤 의의가 있는 책인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MIT 마빈 민스키 교수의 대표작인 이 책은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혁명적인 대답을 제시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개발의 철학적 기초를 다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270개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에는 인공지능 분야는 물론 인지과학, 심리·철학 분야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 저자의 탁월한 통찰력이 담겨 있다.˝

민스키의 책과 함께 스티븐 핑커나 대니얼 데닛의 책들도 같이 읽어봄직한데 각각 인지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어떤 기여를 한 것인지 누군가 정리해주면 좋겠다. 여유가 날 때 검색이라도 해봐야겠다. 그 전에 <마음의 사회> 원저는 어디에 두었는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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