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라딘에 들리지 못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들리지 못함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마치고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어수선했던 분위기와 주변사정으로 알라딘을 떠나 있었으나 이제는 조금 더 알라딘과 가깝게 지내야 할것 같습니다.

이사하면서 정리해야 할 책들이 많아 버리기도 많이 버렸습니다만 일부는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드리기도 했고 또 제가 소장하고 싶은 책들도 있었습니다만 도저히 공간상의 문제로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방출을 해야 할 처지에 있는 일부 도서들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골라낸 도서는 1991년 이후의 신춘문예 당선작품집과 창비신서의 시 관련 도서들...그리고 년도별로 발표된 시 중에서 선정한 좋은 시모음 등....주로 시와 관련된 도서이며 일부는 소설관련 도서도 있습니다. 책의 상태는 제가 워낙 아끼고 깔끔하게 관리한지라 거의 새 책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께 우선 택배로 배송토록 하겠으며 택배는 수취인 부담으로 하겠습니다. 수취인 부담이라 다소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작은 부담을 감수하실 수 있으시다면 댓글로 의사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문학관련 도서들도 정리가 끝나면 추가로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월간 "에쎄이" 과월호도 상당량이 있습니다.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서 댓글로 달아주시면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책을 정리하며 변색된 책들은 차마 드릴수 없어 그냥 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매우 깨끗한 책들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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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6-07-16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반갑습니다. 돌아오신 것 환영합니다.

프레이야 2006-07-16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다시 오셔서 반갑습니다.. ^^

가을산 2006-07-16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오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반딧불,, 2006-07-1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얼마만이신지. 잘 다녀오셨는지요?

조선인 2006-07-1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 반가와요. 그동안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던 거죠?

수수께끼 2006-07-1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바람처럼...휘리릭~ 허공처럼 여유있게...너풀너풀 했나봅니다.
이사도 하고....정리도 하느라고 여유가 없었습니다.
가급적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2006-07-20 0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을산 2006-08-09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수께끼님........."알라딘과 더 가깝게 지내겠다"면서요오~

흠, 흠, 요즘 날이 무척 덥지요?
그리고... 혹시 책 정리하시다가 소설이나 시가 아닌 서적, 문화나 공예, 예술, 사회 관련 서적 있으시면 제게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우송료는 제가 부담할게요.
대신에 필요한 서적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보내 드릴게요.

수수께끼 2006-08-1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1. 탈 냉전시대의 문학(고려원)
-소설선집1, 2편, 시선집
2. '96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
3. 1955~1998 신춘문예당선 우수시 100선(문예마당)
4. 1999년 신춘문예 낙선작품집(도서출판 선우)
5. 한국 현대시 해설(미래문화사)
6.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시인 정성채 글모음)
이렇게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한지 1달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다 정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책장에 꽂는 책은 꽂으면서 정리를 할 수 있는데 아직 방바닥에 싸여 있는 책은 정리를 하면서 드리고 있기에 마치 결호가 있는것 처럼 년도를 건너띠기도 하지만 단행본과 같은 의미도 있으니 읽으시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가을산님...
말씀하신 책들은 너무 범위가 넓어요^^*~
일반 재미있는 책들과 시사성 있는 책들(예를 들어 홍준표의 브레이크 없는 자동자, 김홍신의 대통령 정신차리소 등등)이라면 가능하신지요?
끄응....문화나 공예, 예술 관련도서는 제 전공 관련으로 껴안고 살아야 하는데...ㅠㅠ
하지만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무슨 책을 이리 많이 껴안고 살아왔는지...
방안 하나 가득 헌 책방의 창고를 연상시키듯 정리되지 않은 책으로 가득하여 아직도 제 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게으름에 있지만요..정리되는대로 다른분께서 보실수 있는 도서는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산 2006-08-10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부담 갖지 마시구요.... 갈 곳 없는 책이 모이면 보내주세요. ^^

진권호 2007-09-1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