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강내강 [外剛內剛]
- 대학부터 사회생활 초기 내 모습.
내위에 사람 없고 내 눈높이에 사람 없다라는 오만방자가 팽배했던 대학시절.
냉소와 조소가 주무기였던 시절..아울러 상대방의 마음을 발기발기 찢어놓는 독설.
애정이 아니면 무관심과 냉대... 어설픈 흑백논리주의자.
말도 안되는 오너를 내리는 직장 상사에게 대들기..
말대꾸한다고 쌍욕으로 으름장을 놓는 상사에게 같은 쌍욕으로 맞짱뜨기..
주차장으로 내려오라는 상사의 협박에 시계풀고 사직서 쓰고 거품물고 게김.
무서울 것이 없었던 나름대로의 질풍노도의 시기...
결론은 강하면 부러진다.
많은 것을 잃고 얻은 소중한 교훈
외강내유 [外剛內柔]
- 주니어를 대하는 애비로써의 모습. 혹자는 갑각류를 뜻하는 사자성어라고 우김.
할머니도 오냐오냐 할아버지도 오냐오냐..마님은 더더욱 오냐오냐
결국 집안의 군기반장을 맡아버렸다는...
이러다 주니어 조금 머리 크고 "내 인생의 나의 것!"이라고 까분다면
대략 난감해질 것 같음.
"아들아...이 아빠가 사실 제법 웃기고 부드럽단다.."
외유내유 [外柔內柔]
- 긴말 필요 없음.
마님 앞의 마당쇠. 혹은 알라딘에서의 내모습.
(마님이 들으면 웃기시네~! 할 듯)
외유내강 [外柔內剛]]
-초등학교때부터 들어온 저 네글자의 사장성어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고 고달프다는 것을 실감 중...
끊임없는 노력과 수련만이 방법이라면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