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10월23일∼11월22일)

전갈자리는 어린 나이에도 믿음직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모든 위기 상황에서 의지가 될 수 있는 자리다.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며 뛰어난 통찰력으로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한다.
또한 야망을 지니고 있고 대단히 지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소유욕이 강하여 질투가 심하고 통제력을 잃으면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으며 비밀이 많고 신중함을 내면에 항상 지니고 있다. 말수가 적고 비사교적이지만
일단 반격에 나서면 상대방을 강력하게 누를만한 힘을 지니고 있다. 당신은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하기보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공적을 쌓아야 한다.
직업으로는 의사, 작가, 정치가, 사법관, 화학자, 엔지니어, 조종사, 스포츠맨, 언론인, 관광 서비스업


주니어의 별자리이다. 벌써부터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분히 전갈좌다운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 어제 지방공연을 마친 마님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당쇠는
거들떠도 안보고 주니어를 붙잡고 물고 빨고 품에 안고 난리가 난 것이였다.

호들갑을 떠는 마님에 비해 주니어는 상당히 침착했다는...

이윽고 확인작업을 하시는 마님...

"우리 아들... 엄마 보고 싶었지...."

"응........(잠시 뜸을 드리더니만...)  아니.."

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아빠와 함께 보고 있었던 루니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마님이 집을 비우고 있는 동안 그다지 마님을 찾은 것도 아니고 잘만 놀던 주니어...벌써부터
"말수가 적고 비사교적이지만..." 이라는 전갈좌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뱀꼬리 : 이러다가 나중에 성장하여 "난 3살때부터 유머를 잃었어...~"라고 떠들어대면 어쩌나 싶다.
그래도 명색이 아빠가 "쌍둥이좌"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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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생. 2006-12-1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메피스토님 서운하셨겠어요. 쌍둥이 자리이신 님은 마님을 보고 어떻게 하셨을까요? 마님의 뼈가 부서지도록 끌어안으신건 아니신지.
전 처녀자리에요 히히히^^

해리포터7 2006-12-11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주니어...마님이 좀 섭하셨을듯해요.대신 님께서 풀어주셨지요? ㅎㅎㅎ

마법천자문 2006-12-1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평소에 교육을 잘 시켜놓으셔야죠.

깐따삐야 2006-12-1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 전갈좌 멋지군요. ^^

무스탕 2006-12-1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들은 어쩔수 없어요. 며칠 집 비웠다가 돌아오면 아가야가 젤로 눈에 띄게 되어 있지요..
그런데 아가야 반응이 그랬다면.. 마님.. 주니어에게 괘씸함도 느끼셨겠어요 ^^
아마도 서방님은 해떨어지면 반기시려는 치밀함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푸다닥 =3=3=3 )

실비 2006-12-1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짐부터 쌍둥이좌 성격으로 만들어주시는게 어떨지.^^
근데 저도 전갈좌여요~~~~ 그래 나름 애교 있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는 다른가봐요...ㅎㅎ

다락방 2006-12-1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흡~
우쩌죠.
전 저 대답이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데요. ㅋㅋ

건우와 연우 2006-12-12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주니어의 카리스마가 마님과 맞먹어가는군요.^^
저도 중국에서 전화하며 엄마보고싶지? 하니 아이들이 하는 말이 쫌...이더군요...^^

짱꿀라 2006-12-12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갈좌, 쌍둥이좌 둘다 멋있는 것 아닌가요. 너무 좋은 별자리인것 같은데.......
좋은 하루 되세요.

산사춘 2006-12-12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강렬한 별자리들이십니다. 마님의 별자리도 궁금하여요!

Mephistopheles 2006-12-12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 // 그게 말입니다..주니어의 탄생과 동시에 찬밥이 되버린 비련의 마당쇠라고나 할까요...호호홋...그나저나 처녀좌이면..완벽주의자..라던데..^^
해리포터님 // 전 옆에서 마당쇠 찬밥취급을 한 벌이닷..핫핫핫핫..했는걸요...
드루이드님 // 키득키득..요즘 무지 말을 안듣긴 합니다...^^
깐따삐야님 // 그게....멋지긴 한데...요즘 아주 여우같은 짓을 하기 때문에....
아빠에게 자주 혼납니다...^^
무스탕님 // 마님은 해떨어지면 마당쇠는 곰인형이 되버리는 저주에 걸립니다.
머리 베고 있고 가끔 지나가다 툭툭 차고..
파란여우님 // 그게.....경제적인 여유가....^^ 하나도 벅차다니까요..^^
실비님 // 쌍둥이좌도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그냥 전갈좌로 살아가라고 해야죠..^^
다락방님 // 자기딴에는 삐졌다..이걸 표현한 거라죠..^^ 옛날부터 그랬어요..할머니 손잡고 미국에 한달반을 다녀와서 공항에 떨어졌는데..엄마 아빠 보고 심드렁
그 자체였다니까요..ㅋㅋ
조심하시라고 속삭이신 분 // 과년한 며느리를 맞아야 하는 시아버지는 억장이 무너집니다..=3=3=3=3=3=3=3
견우와연우님 // 이러다가..카리스마 패밀리로 불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건우와연우도 그 쿨함이 보통이 아닌 듯 싶습니다..
산타님 // 우리나라엔 쌍둥이좌는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덥고 장마시즌이라서 그런가봐요..^^
산사춘님 // 그런가요...마님은 물병좌랍니다..^^

물만두 2006-12-1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전갈자립니다. 딱 저대롭니다 ㅡㅡ;;;

2006-12-12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12-1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제가 추측하는 물만두언냐의 비사교와는 거리감이 있어 보인답니다.^^
전갈좌...아닐지도 몰라요..어머니께 여쭤보세요 혹시 출생신고 좀 늦게 하지 않았냐고요..^^

2006-12-12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2-13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병좌.. 그런데 물병좌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

Mephistopheles 2006-12-13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박없는 광활한 지혜로 예민한 관찰력과 유창한 웅변력을 발휘 설득하는 능력
이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