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둑방쪽에 가보았더니 맨날 운동하던길까지 푹 잠겨버려서 길이 안보인다.

다리까지 잠겨 버리고 물살은 세고.

둑방 기준으로 반정도 잠겼다.

낼까지 비온다고 하던데..

정말 최후의 사태까지 가면.. 둑방에서 넘쳐나면 울동네로 물난리가 나기 때문에

대피해야한다.

최후의 상황까지 안오면 좋으려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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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6-07-1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비 많이 오나요? 여긴 새벽에는 무섭게 쏟아지더니, 지금은 그냥 비 오는구나하는 정도..

마태우스 2006-07-16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양재천이 범람하면 님이 대피해야 하는군요.비 그만 오라고 빔을 좀 쏴야겠군요

치유 2006-07-16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비 너무 많이 오네요..

세실 2006-07-16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실비님 동네도 심각하군요...큰일이네요. 비가 그만 와야 할텐데..내일까지 온다고 하네요.

실비 2006-07-1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비가 오래도록 꾸준히 오더라구여...
마태우스님 다행히 마태우스님이 빔을 쏴줘서 그나마 멈춘거 같아요~
배꽃님 지금은 멈쳐서 다행이여요^^
세실님 오늘아침은 조금씩 오고 많이는 안오네요. 세실님 동네는 괜찮나요?
 

태풍 올라온다고 하더니 아직은 비가 많이는 안오지만

조금씩 컴컴해지고 비가 점점 많이 오는것 같다.

지방쪽은ㅁ 무지 많이 온다고 하더니 서울만 조금 오나보다..

비가 오면 이 우울함을 감출수가 없다.

무엇으로 이 우울함을 없애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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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09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좀 드세요~

해리포터7 2006-07-09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진준데요..비 점심때 그치구 해났어요.반짝반짝!

세실 2006-07-09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도 다행히 소강상태네요~ 우울하시면 안되죠~
뭐 즐거운 일을 찾아보세요.....

실비 2006-07-0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왔다 안왔다가 했는데 기분은 많이 나아졌어요~~~
모두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짐 열심히 다이어리 정리하면서 기분정리하고
일주일 있었던일 정리하고 있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후배.
예전에 후배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글을 올린적 있었다. 예전에.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냥 조금 그런일 있어도 그냥 넘어갔다.
터치해도 과장님께서 하시고. 내가 머라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근데 요즘따라 얼굴표정이나 말투나 너무나 짜증나는게 잘 드러나고 말도 좀 함부로하고
긴장감도 없고 일도 설설 하는것 같다. 그래서 과장님 이거 빨리 해라 좀 재촉도 했다.
오늘은 유별나게 너무 심해서 화가 났다.다들 막내 눈치를 보게생겼으니  이게 무슨일이라 말인가.
어디 아프냐고 말해도 그냥... 말도 대충 하고 점심때 다같이 피자 시켜 먹었다.
좀 일이 있어 안가길래 가서 먹어라 내가 볼테니 해도 대답도 안하고 .

내 상식에선 이해할수 없는일이다. 사람이 말을 시키고 머라하면 대답을 해야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자기보다 어린사람도 없고 직급있고 다들 다 선배인데. 말해도 시큰둥하고 전화받아도
사람들한테 흥분해서 말도 좋게 안하고 툴툴거리며 말하고 하여튼 나중에 잠깐 이야기하자고 불렀다.

그전에 내가 어디 아프냐고 하니 배가 아프다고 했다.잠깐 들어가 화낸것도 아니고
충고정도로 말을 했다. "ㅇㅇ는 얼굴하고 목소리에 기분이 들어나는거 아니? 화나면 기분 안좋거나
좋을때나 목소리에 얼굴에다 드러난다..등등."

일할때도 먼가를 시키면 한번에 오케이 하더라도 두세번 말해야 일처리가 되고
알고 봤더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아프다는 애한테 머라할수도 없는거고
그런거 유의하고 많이 힘드냐고 힘들면 말을 하던가 해야지 혼자 그러고 있으면 어떻하냐고 했더니
말한다고 일 안한는것도 아니고 누가 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말을하냐고 한다.

순간 당황.나두 여기 들어올때 막내여서 심정 잘안다. 이것저것 다 시키고.나도 그랬다고
마음 이해한다는듯이 말을 했더니 갑자기 우는것이다. 아무래도 요즘들어 많이 서러웠나보다.
자기 나름대로 한다고 하는데 옆에서 계속 재촉하고 눈치주고 하니 그러면서 술술 털어놓았다.
자기 머라하고 눈치주고 하니 너무 힘들다고. 이제까지 머가 힘들다고 말안하던 후배였다.

그걸보자니 그동안스트레스 많이 쌓였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우선 다독이는게 우선이다.
간단한건 도와줄수 있으니까 바쁘지 않을땐 조금씩 도와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너무 일이 많으면 과장님께 말씀드려서 조금 여유있게 해달라고 하겠다고.
우선 병원부터 다녀오라고.

하고나니 아무리 나이들은 이야기 잘해도 아직 어리구나..생각이 든다.
나갔다온후.. 확실히 달라졌다. 전화 받을때나 말할때 상냥해졌다는걸 느꼈다.
과장님도 느낀다고 했고 우선 몇일 두고 봐달라고 했다. 자기가 알아서 잘 할려고하니까
두고 보자고.

병원은 가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 병원이 좀 않좋다. 의사가 환자 고치는게 아니라 돈만 벌려고
수쓰는 느낌이 들어 여기 내과는 안간다. 우선 다른데 둘러보고 가라고 했는데
다른데 없어서 약국 갔다왔다고 한다. 약국에서 장이 좀 안좋은것같다고 말을 했다고 했다.
내가 봤을땐 신경성 같다. 스트레스 받아서.

이래서 내가 막내일땐 이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존댓말 꼬박꼬박 하고 일을 할때도 네 하고 했지.. 글쎄요.. 가봐서요. 이렇게 대답할생각은 안들었는데
누가 말하거나 시키면 항상 기본적인 네 고맙습니다. 잘못하면 죄송해요. 기본아닌가?
내가 특이한건가? 아니면 원래 요즘 애들은 이런가..? 참으로 답답할뿐이다.

우선 혼자 많이 스트레스 받고 서러운거 같으니 요즘에 잘 챙겨줘야겠다.내가 못해준것도 있으니..
퇴근후 먼저 퇴근해서 문자를 보냈다.
낼 병원 다녀오고 마음이 불편하고 몸도 아프니 잘 챙기라고.
그랬더니 문자를 씹는다.
월요일에도 문자 보내도 씹더니 또 씹네.
좀 잘해주려고 해도 맘에 안든다.

지금 생각하니 배아픈게 거짓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짜증나는데 옆에서 머라할것같으니 배가 아프다고 한것인지. 그래서 병원도 안가고
그냥 약국에 다녀왔다고 한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아니지 좋게 생각해야지.
하여튼 아직 회사생활 적응하려면 아직 멀은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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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6-07-0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그 문제가 아직도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 같네? 사회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아. 나도 지금 그런 부분 때문에 힘드니깐... 뭐라 해줄말은 없지만 조금 마음을 넓게 가져봐. 그게 최선책인 것 같아. 웃고만 살아도 모자른 시간인데 화내고 찡그리고.. 그러면 주름만 생길껄? :)

실비 2006-07-09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글달았다우.
 

결론도 안나는 회의들을 늦게까지 하고

그나마 간단히 저녁먹고 술도 간단히 한잔 하는걸로 해도 임원들오면

술한잔씩 걸칠려고 하고 술먹으라고 옆에서 부추기고

늦게까지 먹고 2차가 가자고 하고

직원들은 스트레스 받은거 별로 풀데도 없고 서로 예민해져있다가

조금만 틀어져도 서로 언성높여지고

서로 기분만 상한다.

술은 사람을 얌전하던 사람도 포악하게 만든다.

이 반복을 언제까지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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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7-05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술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ㅜ.ㅜ

실비 2006-07-0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 안마셨지만 오늘 여러사람들 참 힘들게 하네요.ㅠ

마태우스 2006-07-05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 술을 마시자는 건 정말 나쁜 일입니다. 안그래도 제가 이 문제를 이슈화시키고자 합니다. 일년만 기다려 줘세요

Mephistopheles 2006-07-0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먹여놓고 싸움 붙이고 정작 본인은 스리슬쩍 빠져 나가는 인간들이 제일 미워요!!

해리포터7 2006-07-0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악순환의 연속이군요..어디 스트레스 풀곳이 없을까요?

전호인 2006-07-0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술문화가 필요합니다.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 까?

실비 2006-07-05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먹고싶을때 먹고 안먹고 싶을때 좀 냅두면되는데.. 전 장이 안좋아서 별로 마시지 않았지만 마태우스님이 힘써 주신다니 기다릴게용~~
Mephisto님 맞아요맞아요.. 그냥 알아서 술 마시고 싸우기도 하던걸요.^^:
해리포터7님 그나마 알라딘에서 이렇게 풀지 않습니까...그나마 님들이 있어 다행이여요
전호인님 아직 회사서 선후배가 있고 시키고 강요가 아직 도사리고 있어 언제쯤 올련지..
 

 

 

 

 

 

다른데서 만천원 만삼천원에 파는데 알라딘에서 특급세일을 하는지

싸게 파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당장 질러버렸다. 배송비 포함해도 다른데서도 3만원 이상 아니면 배송비 붙는게 똑같다.

예전에 처음에 나온 버전을 샀는데 망가져버렸다.

이번에 잘오면 이쁘게 써야지.

알라딘은 책은 괜찮은데 다른업체에서 받는것은 잘 안오지 않은 안좋은 기억이있어서.

월요날 가면 회사가면 올려나 와있으려나.+_+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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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7-0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가 먼지 모르겠고, 사진 봐도 마찬가지네요...이게 세대찬가봐요ㅠㅠ

프레이야 2006-07-0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다이모 저도 모르겠어요.. 뭐지요?

실비 2006-07-0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가 말이죠... 설명해드릴려고했는데 글로 하기 뭐해서 누가 후기 올린거 보여드릴게요

테이프에다가 글씨 찍어 나오는거거든요.

저렇게 쓰면 컵에다가도  핸드폰이나 노트에다가도 여러가지 붙이고

자기꺼다라고 표시하고 이뻐요 오면 제꺼 찍어다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