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라딘에 글을 남기고 나서 한 이주일정도 앓았다. 사랑의 열병도 아닌것이
오랫동안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고생했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 그나마 운동도 한다

#2
일이 겹쳐겹쳐 안좋은일들이 겹쳐 일어났다. 회사일도그렇고 마음적으로 안좋은일들이. ㅠ_ㅠ
그러나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3
아픈것이 좀 나아진다 싶더니 그렇게 열심히 운동 했을땐 빠지지 않던 살이 1~2kg 빠졌다.
1~2kg 갖고 뭘 그러냐 할수 있지만 내 몸무게는 항상 아슬아슬한 경계선에 있었다.
솔직히 요즘 살이 더 쪄서 조금만 더찌면 정말  확 쪄보이는때에 있었는데 빠지니 더 빠져 보이나보다.
갑자기 빠지니 의아하고 불안하지만 요즘에 더 이상 안찌게 하려고 운동하고 있다.
살이 빠진 이유는 그동안 피로와 스트레스 영향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다.
(그후 : 다시 살쪗음. ㅠ_ㅠ)

#4
중간 중간 알라딘을 안하지만 꾸준히 알라딘에 들어와 눈팅도 했으며 몇분과 긴밀한 대화도 하기도 했다.
정말 오래동안 알았던것처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하고 실수도 하기도 죄송하기도 했다.

#5
요즘 운동한답시고 저녁에 나가는데 엄마께서는 딸내미 혼자 내보기 불안하셨는지 따라나오셨다.
나는 왜자꾸 힘들다면서 왜 따라나오냐고 투덜 거리며 말을 했더니 약간 장난식으로 너이리 안와~
하면서 때리실려고 하지 않으시는가. 그래서 달리진 않고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정통으로 엎어졌다. 다행히 사람들은 없었지만 뒤에서 엄마하시는 말씀 "(천천히 걸어오시면서)
손바닥 안까졌냐? 다 까졌을거 같은데." 끝. 울엄마 역시 터프하시다.
내몸은 손바닥 까지고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무릎에 피멍들고 아직도 무릎아프다.

#6
머리를 또 잘랐다. 이번에 좀 많이 잘랐다. 그래서 파마기도 다 없어져버렸다.
거의 단발로 되어버렸다.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좀 많이 잘랐나 라는 생각이든다.
오랜만에 만난친구가 머리아깝게 왜 잘랐냐면 나대신 한탄해주었다.
이제는 좀 길러야겠다. 담에 파마도 다시 할까나.

#7
올해 들어 첨으로 영화 봤다. 이제 반년 다되어가서 영화를 보다니 그냥 신나게 웃을수 있는 영화였다.
내가 작년에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사랑니' 언제적인지도 기억 안난다.
이제 좀 문화생활좀 해야겠다.

#8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 첨으로 가봤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배게 무지 높아서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아팠다.첨으로 모텔에서  잤는데 여관하고 비슷하다고 한다. 그냥 별다른건 없는듯.
하여튼 오늘 몸 까매질까봐 모자쓰고 썬크림 팔에 듬뿍 바르고 계속 준비하고 나르고이것저것
생각보다 빨리 집에 도착해서 다행이다. 힘들다. 낼 어케 회사나가려나. 아. 아직도 무릎 깨진게
아직도 안나아서 절뚝 거린다. 의외로 오래간다 흐흑

#9
이번주는 돈이없어서 정말 통장을 하나를 깰까 생각중이였다. 근데 정말 운수좋은날인지
하루하루 누가 사주고 커피도 10장모으면 공짜인데 쿠폰땜에 돈 안쓰고
친구만나도 친구가 사주고 하여튼 운수좋은날인데. 그래도 돈이 없기 때문에 자제중이다.
펀드를 하나 깰까 생각중이다.

#10
처음으로 마이리뷰 뽑혔다. 정말 예전에 한번 되고 싶어서 글을 열심히 쓸려고도 했는데 아무 소용
없었다. 그냥 요즘 아예 포기 했기 때문에 별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뜻밖이라 더 기뻤다.
궁금한건 리뷰 뽑는 기준이 무엇일까라는것이다. 글 내용인지 랜덤인지.. 하여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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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마이리뷰 당선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살 빠지셨다니 이 또한 축하드립니다. 근데 정말 다시 찌신거예요?

실비 2006-06-04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짐 무릎이 깨진 상처가 좀 심해서 진물이나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막 자연스럽게 뛰지도 못하고 하니 살이 또 찌더라구여.
운동안하고 빠지는거 또 어느새 찌는군요. 흐흑.
그냥 나을때까지 기다려야할것 같아요.

놀자 2006-06-04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 그리고 정말 오랜만이에요~

플레져 2006-06-0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리뷰당선 축하해요, 실비님.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더 예뻐지셨을 것 같아요 ^^

바람돌이 2006-06-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힘드셨네요. 마이리뷰 당선을 계기로 좋은 일만 쭉 계속되실거예요. ^^
축하드려요.

이매지 2006-06-04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당선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
이제 예전처럼 자주자주 뵈요 ^^
그 전에 빨리 건강부터 찾으셔야 할텐데...

울보 2006-06-0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예여,,어여 건강해 지세요,,

가시장미 2006-06-05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야! 참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 그래서인지 다시 돌아왔을 때 너의 서재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것 같다는 것을 느꼈어. 성숙된 것 같다고 해야하나? 뭐. 너나 나나 나이를 먹으니깐 당연한 것이겠지만. ㅋㅋ 앞으로 더 많이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성숙해가자꾸나!:)

치유 2006-06-05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리뷰요??축하해요..
터프하신 엄마랑 운동하시는게 넘 이쁘네요..ㅎㅎ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오셔서 기뻐요..

전호인 2006-06-0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언제 리뷰에 당선되어보나........
넘 부럽습니당.
추카추카! ^-^*

하늘바람 2006-06-0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어려우실때 당선되니 더 기쁘시겠어요

Mephistopheles 2006-06-0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로와 축하는 한꺼번에 해야 하는 아주 난감한 페이퍼네요...ㅋㅋ

마태우스 2006-06-0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당선 축하드립니다. 글구 통장을 깨신다니 평소에도 그랬지만 님과 친하게 지내고픈 마음이 들어요^^

날개 2006-06-05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글구.. 아프셨다니 안타깝지만 살이 빠졌다는 소리는 솔직히 부럽습니다..ㅎㅎ

실비 2006-06-05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정말 오랜만이죠? 잘 계셨죠?^^
플레져님 빠졌다가 살찌면 더 찌시는거 아시죠? ㅠ 오늘 그래서 운동하고 왔답니다.
바람돌이님 한동안 그럴때가 있나봐요.. 이제 좋은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래야죠^^
이매지님고마워요.^^ 요즘은 무릎 상처 빨리 낫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울보님 지방 다녀왔더니 피곤하네요 다들 오늘 피곤해 하더라구여
그래도 낼쉬는날이니 그걸로 위안삼고 있어요
장미언니 그치? 일들이 많았다우. 나이는 먹어도 마음은 항상 21살이라고
항상 주장하지.ㅎㅎㅎ
배꽃님 과찬이셔요.^^;; 터프하신 엄마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저혼자 운동한답니다.
전호인님 만2년만에 좋은일이 생기네요. 전호인님한테도 좋은일 생길거니 기다리셔요^^
하늘바람님 맘고생하고 되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Mephisto님 동시에 받기도 난감하죠.ㅎㅎㅎㅎ
마태우스님 한달용돈과 제가 깰려는 펀드하고 비교하면 마태우스님 용돈이 더 많은걸요.
넣은지 얼마 안됐거든요. 저도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밥 사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날개님 살이 빠질때 좋았죠. 바지가 헐렁한걸 느끼니 얼마나 좋던지
지금은 도로 쪄서 꽉 끼던걸요.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