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90402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독서 시작

 

책을 읽기 전에 내 경험과 지식을 정리한다.

 

나는 (통상적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 잠자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리고 깨서 기억나는 꿈은 대개 악몽이다. 혼자 남게 되거나 학생 신분의 시험, 전쟁, 재난, 직장 업무에 탈진 ...

 

잠과 꿈에 대하여 책을 찾아 봤는데,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다.

 

잠에 일단 받아들인 가설은 신경 독성 물질의 해소다. 모든 동물을 잠을 잔다.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를 생각할 때, 치명적인 위험이지만 신경계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 특성으로 필할 수 없는 현상, 부산물이다라는 것이다. 이 가설은 식물은 잠과 같은 현상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꿈에 대한 가설은 현실에 대한 간접 체험, 가상 체엄으로 이를 통해 현실에 대비하게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가설에 동의하지 않는다. 전쟁에 대한 가상 체험이 현실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또한 꿈의 전쟁 상황이 비논리, 비약의 연속이다.

 

내가 악몽이 아닌 꿈을 마지막 꾼 때가 초등학교 4학년으로 기억한다. 꿈속의 파란 하늘과 녹색의 초원 ...

 

이 책이 어떤 설명을 내게 해 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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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송 읽기 190401

 

<Bellyache> - Billie Eilish

 

My friends aren't far

In the back of my car

Lay their bodies

 

Where's my mind

Where's my mind

 

I'm too young to go to jail

It's kinda funny

.....

 

Maybe it's in the gutter where I left my lover

What an expensive fate

My V is for Vendetta

Thought that I'd feel better

But now I got a bellyache

 

* 딸아이가 내게 ‘gutter’의 뜻이 뭐냐고 물었다. 나는 물이 흐르는 수도水道인데 하수가 흐르는 물길이야라고 답해 주었다. 그리고 왜? 딸아이는 <Bellyache>이라는 노래를 소개 시켜주었다. 가만히 듣다보니 가사가 범상치 않다. 딸아이에게 살인자의 노래냐라고 물으니, ‘아니 사이코패스의 노래야라고 답해주었다.

 

* 내가 (알라딘에서 언급했던 것 같은데,) 사이코패스 psychopath는 남성이고 그의 대척점은 팜므 파탈 Femme fatale이다. 그런데 이 노래는 여성이 부른다. 그래서 이 노래 가사의 주체가 여성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자연스럽다. 여성 psychopath!

정형 stereotype( 꽤 확률 높은 정확성을 갖는 편견)에 따른 판단이 올바른 가치관인가, 아니면 예외적인 사례를 포괄하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인가.

 

* 악마파 ; 악마파소설에서 선과 미를 분리하는 미술 사조 이야기가 나온다. 이 노래의 가사는 부도덕하지만 노래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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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04-02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글을 읽고 뮤직비디오를 보았는데 처음에 비닐 봉지 안에 시체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가사는 끔찍한데, 뮤직비디오는 파란색, 노란색 등 원색의 밝은 분위기여서 두 번 놀라게 됩니다...

마립간 2019-04-02 10:32   좋아요 1 | URL
가사를 보면 봉지 안에 있던 돈, 친구를 죽이고 가져온 돈인데, 거리에 돈을 던지는 것을 보면 돈이 필요해서 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예전에 허무는 우울과 다르다고 글을 읽었는데, 이 노래는 우울보다 허무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 아이와 함께 190329

 

- 특수 분장 - 딸아이의 혼자 놀기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더니, 학용품을 이용해 특수 분장을 했는데,

 

오우, 사실적인데.’

 

    

 

 

 

 

 

 

(* 링크된 도서는 읽지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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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9-03-29 12: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솜씨가 대단하네요 우와

마립간 2019-04-01 08:11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모리님.^^ 가족 모두 잘 지내시죠.

겨울호랑이 2019-03-29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순간 상처인 줄 알았습니다. ㅋ

마립간 2019-04-01 08:12   좋아요 1 | URL
안녕하셔요. 겨울호랑이 님. 딸아이 덕분에 알라딘 마을에 흔적을 남깁니다.

붕붕툐툐 2019-03-29 2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학용품으로 저게 가능합니까? 수준급 분장이네요^^

마립간 2019-04-01 08:12   좋아요 1 | URL
딱풀, 수성 사이펜, 사프펜슬 심 등으로 했다고 하네요.^^

서니데이 2019-03-29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처음 보았을 때는 상처인 줄 알았어요.
여러번 보아도 신기합니다.
마립간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마립간 2019-04-01 08:13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 안녕하세요. 인사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19-03-3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십니다. 특수 분장 기술이 대단하네요.

마립간 2019-04-01 08:1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pek0501님.

오랜만이죠. 제가 알라딘 마을을 멀리하게 했던 이유들이 알라딘 외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2019-04-01 1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9-04-02 08:15   좋아요 0 | URL
별일은 아니구요.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에 관한 알라디너의 인식, 가치관, 시각의 차이입니다.

제가 알라딘의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 수준에 도저히 도달하지 못할 것 같고, 소모적 논쟁만 되는 것 같아서요.

인터넷 또는 유튜브에 페미니즘에 비판을 하면서 ‘페미탈출은 지능순‘이라는 여성의 언급을 보면서 이제 알라딘 마을에 논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화장을 지우고 페미니스트가 되다
배리나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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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9-02-28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youtube.com/watch?v=7lQYwhmGmL8

우연히 책에 관한 동영상으로 위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말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런 책도 알라딘 서재에서는 별점 4~5개이겠지 생각하고 서재에 들어와 봤다. 아니나 다를까, 한 분만 빼고 별점이 짱짱하다. (사실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알라딘의 별점이 보편이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100자 평에 유튜브 주소를 남겼는데, 이것이 알라딘 정책을 위반한 것이다. (나는 인식하지 못했다.)

글을 통째로 내릴까 하다가 내가 한 헛지랄, 뻘짓도 흔적으로 남긴다.

마립간 2019-03-11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youtube.com/watch?v=J0Kq4dYU2QU

마립간 2019-03-1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리만 찾고 의무는 나몰라라 하고 결과의 평등만을 원하는 ...

마립간 2019-03-15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youtube.com/watch?v=CRcvbYIg7KY

https://www.youtube.com/watch?v=OX58eF3ofJg

페미탈출은 지능 순이라 ...
 

 

* 身邊雜記 181126

 

- Strength

 

* 두 번 다시 오를지 의심되는 고지高地에 올랐기에 기록을 위해 글을 남긴다. (3대 300)

 

201810월  4일 Squat 100 kg (Back, high bar, barbell)

20181015Dead lift 100 kg (Rumanian, barbell)

20181124Bench press 100 kg (Flat, barbell)

 

(현재 Dead liftconventional dead lift를 거쳐 sumo dead lift를 함.)

 

알라디너 서재에서 스타팅 스트렝스라는 도서를 봤다. 그 때, 언젠가 strength 훈련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올해 초 새해 결심은 pike stretching이었다.

# 과학적으로 밝혀진 최악의 스트레칭 (절대 하지 마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BbsZ6Wemhk

위 동영상을 보고 stretching 대신 strength 훈련으로 새해 결심을 바꿨다.

 

계획보다 1개월 정도 앞서 목표를 이뤘다.

 

# 하버드 생들의 특별한 독서법 - [끝까지 읽지 않는다, 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GY8n6XSyosI

나는 하바드 생들의 독서법’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어떤 부분은 독서 이외에 실천이 뒤따라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의 등근육과 전완근이 부럽다는 글을 읽었다. 나는 딸에게 누군가의 결과를 부러워하기보다 결과를 가져오게 한 노력을 부러워하라고 일렀다.

 

*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나의 strength 위치가 (나이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운동하는 젊은 여성의 근력과 비교된다.

 

# 일반인의 출근전 식사와 아침운동(가슴위주 밀기루틴)-운지기헬스TV(3500도전?)

https://www.youtube.com/watch?v=6Wdv7-dfau4

# 이토끼

https://www.youtube.com/watch?v=Ra11wvR82gA

https://www.youtube.com/watch?v=cKW2yrt3A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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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8-12-3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2018년에는 자주 뵙지 못했네요. 2019년에는 가끔이라도 뵙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립간 2019-01-02 08:08   좋아요 3 | URL
겨울호랑이 님, 새해 복 많은 받으세요.

작년, 알라딘에 매일 드르지만, 글을 쓰지 않으려 자제했던 것이 알라디너를 자주 뵙지 못하게 하였네요.

제 서재는 개인 생각의 정리이지 기록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통찰에 대한 발전이 없어 더더욱 글을 남기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으로 대표되는 가치관에서 대부분의 알라디너와 저와의 격차도 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록을 남긴 만한 생각이나 개인적 사건을 글로 쓰려 하지만, 자주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연의에게도 인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