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170118 양자 101가지

* 讀書記錄 170118

≪양자 101가지 질문과 답변≫

p161 모든 전자는 동일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낼까? “그렇다 전자일 뿐이다. 물론 모든 전자는 똑같다. 두 입자들이 똑같이 않다면, 물리학자들은 같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동일한 identical이라는 모든 면에서 똑같고, 절대적으로 absolutely 똑같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런 질문은 적절한 것이 아니다. 두 가지 사물이 동일한 것이냐는 질문은 심오하고 중요한 것이다. 자연에서 얼마나 많은 추가적 층위가 발견될 것인지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 새로 정리된 문제들

1. 우주(생물계를 포함하여)는 몇 개의 방정식/원리로 설명 될까?

http://blog.aladin.co.kr/maripkahn/3287045

≪양자 101가지 질문과 답변≫에서 언급한 ‘층위’를 나의 예전 글에서는 ‘방정식, 원리’로 언급하였다. 이 질문은 아래 두 가지와 질문과 관련된다. 창발성이 무한하다면 층위는 무한하기 때문이다.

2. 우주의 존재 방식에 진리/원리 없이 존재하는 것이 있을까? (증명되지 않는 진리/원리가 아니고 진리/원리 없이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을 말함.)

3. 창발성은 이론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것으로 남는가?

또한 ‘층위’를 인지 과학에 적용한다면 6번 질문에 이른다.

8. 인지적 기능의 단자monad는 몇 가지인가?

* 어렸을 때 호기심

http://blog.aladin.c.kr/maripkahn/1576257

독서기록 170118 닥치고 데스런

* 讀書記錄 170118

≪닥치고 데스런≫

p106 본인은 턱걸이를 모든 운동을 통틀어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운동이라고 말하고 싶다. 미는 운동은 어떻게든 밀어지는데 내 몸을 봉에 매달아 당긴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대부분 사람들이 10회까지는 어떻게든 하지만 그 이후로 한두 회 늘리는 게 쉽지 않다. 어느 정도 하게 되더라도 근육량이 줄거나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아주 냉정하고도 1차원적인 단순한 운동이다. 그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식이조절도 빼놓지 말자. 그리고 죽자 살자 연습에 또 연습하자.

부부가 참여하여 만든 책 (남성을 위한) ≪닥치고 데스런≫과 (여성을 위한) ≪닥치고 데스런 우먼즈≫를 보면 책 판매량에서 ≪닥치고 데스런 우먼즈≫가 ≪닥치고 데스런≫을 앞선다. 그리고 책 가격은 ≪닥치고 데스런≫가 더 높다.

실질적인 중고 서적은 매물로 나온 것은 ≪닥치고 데스런 우먼즈≫가 더 많다. (더 많다기 보다≪닥치고 데스런 우먼즈≫만 있다. )

뱀발 ; 남성으로 기준으로 여성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으니, 이 책 제목도 여성혐오주의가 깃들여 있군.

독서기록 170117 양자 101가지

* 讀書記錄 170117

≪양자 101가지 질문과 답변≫

p208 우리 주변의 세계에서 정적인 것은 없는 것 같다. 구름도 흘러가고, 나뭇잎도 흔들리고, 우리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닌다. 기원전 5세기에 에우리피데스가 지적했듯이, “모든 것이 변한다. All is change.” 그런 주장을 부정하기 어렵다.

p208 그러나 모든 변화에서 어떤 것은 실제로 일정하게 유지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보존량 conserved quantity이다. 오늘날 우리는 거시세계( 고전적 세계)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양자 세계에서도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p209 ... 보존 법칙이 가장 낮은 수준의 시공간에서도 성립하고, 모든 규모에서 그런 법칙이 (우주에서 어떤 것이 완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하다고 믿는다.

어떤 것은 변하고 어떤 것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을 플라톤-노자주의라 (나는) 칭하고, 변하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을 디오게네스-양주주의라 칭한다.

나의 관심은 ‘어떻게 변하는가?’ 또는 ‘왜 변하지 않았는가?’에도 있지만, 사실 더 많은 관심은 무엇이 변하는 것이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다. 이 중심된 관심은 (내가 선호하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에 있음에도,) 나를 회색인에 머물게 하는 이유이다.

독서기록 170113 양자 101가지

* 讀書記錄 170113

≪양자 101가지 질문과 답변≫ 구매

p22 양자 효과가 미시 세계에서는 중요하고, 거시 세계에서는 중요하지 않다면, 그 경계선은 어디 일까? 다시 말해서, 양자물리학과 고전물리학의 경계는 어디일까? 사실 일부 물리학자들이 답을 찾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심오한 질문이다.

가끔 나와 같은 고민을 누군가가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위와 같은 상황을 공식적인 과학 용어가 없어 고민하던 중 ‘대충 갈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1) 플라톤-노자주의,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 디오게네스-양주주의

2)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뉴턴 역학, 양자 역학

p22 고전물리학이 거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설명해주고, 양자물리학은 미시 세계에서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두 물리학자가 모두 동의한다. 양자물리학은 겉으로 드러나는지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언제나 작동하기 때문에 자연을 설명하는 두 가지 방법 사이에는 모순이 없다는 사실에도 의견을 같이 하게 되었다.

튜링 Alan Mathison Turing은 하이젠베르크 Werner Karl Heisenberg의 불확정성 원리 uncertainty principle를 보고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지 알아보자’라고 말했다고 한다.

[100자평] 어린 왕자

어린 왕자 ㅣ 비룡소 걸작선
생 텍쥐페리 지음, 박성창 옮김 / 비룡소 / 2000년 5월

p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단다.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