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70117
≪양자 101가지 질문과 답변≫
p208 우리 주변의 세계에서 정적인 것은 없는 것 같다. 구름도 흘러가고, 나뭇잎도 흔들리고, 우리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다닌다. 기원전 5세기에 에우리피데스가 지적했듯이, “모든 것이 변한다. All is change.” 그런 주장을 부정하기 어렵다.
p208 그러나 모든 변화에서 어떤 것은 실제로 일정하게 유지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보존량 conserved quantity이다. 오늘날 우리는 거시세계( 고전적 세계)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양자 세계에서도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p209 ... 보존 법칙이 가장 낮은 수준의 시공간에서도 성립하고, 모든 규모에서 그런 법칙이 (우주에서 어떤 것이 완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하다고 믿는다.
어떤 것은 변하고 어떤 것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을 플라톤-노자주의라 (나는) 칭하고, 변하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을 디오게네스-양주주의라 칭한다.
나의 관심은 ‘어떻게 변하는가?’ 또는 ‘왜 변하지 않았는가?’에도 있지만, 사실 더 많은 관심은 무엇이 변하는 것이고, 무엇이 변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다. 이 중심된 관심은 (내가 선호하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에 있음에도,) 나를 회색인에 머물게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