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기능
부제 :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메우고 있는 가치관의 흠집1
가정의 기능을 사회학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과거 가정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같이하는 공동체였습니다.
- 혈연 공동체, 경제활동 공동체, 교육 공동체, 신앙 공동체, 오락 공동체, 식사 공동체
- 혈연 공동체 : 가족의 구성은 당연히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 계시다면)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로 구성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혼과 재혼이 빈발하면서 혈연이 없는 부모와 자녀를 포함하여 미래의 새로운 가족 형태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여자 둘이 사는 가족(식구?), 여자 혼자와 (정자 은행을 통한 임신에서) 아버지 없는 자녀, 그리고 독신자들. (미래학자들이 남자가 포함된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은 제시 못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다.)
- 예전 대부분의 사람은 1차 산업에 종사했고 이는 모든 가족이 참여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농민이었고, 아버지는 논에서, 어머니는 밭에서,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그러나 요즘은 특별한 자산가가 아닌 이상에 부모의 경제적 활동을 물려받는 경우 매우 적습니다. 부모 직장 수입 따로, 자녀 직장 수입 따로...
- 또한 글을 읽고 쓰는 것, 이외에 모든 것을 가정에서 배웠습니다. 식사예절을 포함한 모든 예절, 농가였다면 농사짓는 법, 옛날이야기(문학), 노동요(음악) 등을 포함한... 그러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것을 학교와 학원에서 배웁니다. 가정 외에는 가르쳐 줄 수 없는 예의범절마저도 가정에서 이루어지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현대적인 종교가 아니지만, 예전에 부처님오신 날 모든 가족이 절에 갔고, 제사 때에는 모두 제사를 드렸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종교가 다르다는 것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현대는 부부간에도 종교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 옛날에도 세대 차이는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 같이 즐기는 명절이 있었고,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가족간에 보고 싶어 하는 TV show에 차이가 있더라도 모두 함께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음악도, 농담도 ...... 몇 살의 나이 차이가 있어도 같이 할 수 없으니.
-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대화를 하며 기본적의 예의 갖춤으로 하여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하루에 한 끼를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가정은 매우 드믑니다. 주말, 휴일에 외식을 할 때가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입니다.(그것도 핵가족의 경우)
- 기능적으로 보면 완전히 와해된 가정을 가져야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