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산 시간 지붕이에요.

맘에 드는 지붕 이미 고르셨으니 꼭 얹으시지 않아도 되어요~

그냥 선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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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3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은 행복까지도 함께 포장되어 있나 봐요..
포터님~! 좋으시겠어요..

마노아 2006-09-13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해석이 더 멋져요. ^^ 배꽃님 마음 밭이 아름답습니다. ^^

해리포터7 2006-09-1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노아님 우와 마노아님 정말 이거 저 주시는거에요? 정말 저 달나라까지 날아갈꺼 같아요.고맙습니다. 꾸벅!!!! 요담에 꼭 걸꺼에요..어쩌면 내일 당장 걸지도 몰라요.ㅎㅎㅎㅎ

마노아 2006-09-13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쑥스럽고 쬐매 챙피하고 그래요. 음, 기뻐 받으시니 저도 기쁩니다. ^^
 

요새 눈병이 유행이다.  한 학급에서 많을 경우 7명씩 결석 중이다.

어제 그제 렌즈를 끼면 왼쪽 눈에 이물감이 심했다.

오늘은 불안해서 일단 안경을 끼고 왔는데 영 불안하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진 않은데 렌즈만 끼면 그렇다는 말이지...

지난 주 박경림 사건 이후 안경 안 끼고 오려고 했는데 일주일 만에 도로묵이다.

아, 안경 끼고 오는 날은 습관처럼 옷도 후줄근. 아침부터 꿀꿀, 어제 사진 찍어간 녀석들이 동영상이라며 까불거린다. 아쒸... 컨디션도 안 좋구만.ㅡ.ㅡ;;;

 

눈이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초딩 6년째였다.

4학년 때는 1.2,1.5로 최상의 시력이었고, 5학년 때는 0.9,1.0 정도였다.

6학년 쯤 되어서는 0.3으로 확 떨어졌는데 안 보인다는 나의 말을 울 어무이께서 믿지 않으셨다.

언니들이 그 무렵에 안경을 꼈는데, 그게 부러워서 떼쓰는 줄 아셨다고.

체쳇... 그때도 지금도 하나도 안 부럽거든.(ㅡㅡ;;;)

하여간 맨 뒷자리에서 도저히 칠판이 안 보일 시점에 안경을 끼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중학교2학년 까지는 수업 시간에만 안경을 꼈는데, 초딩 때 짓궂은 남학생들이 놀려댔다.

"넌 화나면 안경부터 벗더라."

헉, 그랬다. 일단 기선제압한답시고 안경 벗고 노려봤지만, 아무도 안 무서워 하더라ㅡ.ㅡ;;;;

중학교 2학년 때 멀리 이사를 갔다.  산넘고 물건너 학교 도착하기를 일년 반인데, 칠판 볼 때만 안경 쓰던 내가 어느날부터 버스 안에서도 안경을 끼고 있었고, 텔레비전 볼 때도 안경 끼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안경을 전혀 벗을 수가 없었다. 뵈는 게 없었으니까.

고딩 2년 때에는 수능시험 보는 고3 언니들 응원가느라 새벽같이 집을 나섰는데, 그날 아침 안경을 깨먹었다.  안경 없이 고사장까지 가는 길에 세번이나 넘어졌다.  겨울이라 해가 늦게 뜨기도 했지만 좀 심했다..;;;

처음으로 렌즈를 낀 것은 스무 살 시절의 여름. 햄버거집에서 알바 자리를 구했는데, 울 언니의 조언이, 안경 끼고 일하면 싫어한다고...

그래서 렌즈 맞추고, 사진 찍어 이력서 내고, 햄버거집에서 요구하는 검정 바지 사고 준비비용을 좀 썼다.(그 햄버거집은 종로2가의 웬디스로 지금은 없어졌다.)

그런데 하필 그날!

그 매장에서 2년간 일하면서 거의 매니저로 뛰던 학생 하나가 두달 쉬고 막 돌아온 날이었다.  그러니까 신참인 내가 아무 필요가 없어졌다는 얘기. 결국, 하루 만에 그만 나오랜다. 그날 12시간 반 동안 일한 금액은 21.000원.

쳇, 렌즈값만 7만원이었단 말이다.(ㅡㅡ;;;)

아무튼 그렇게 나의 안경과 렌즈 역사는 시작되었다.  현재 시력은 3.75디옵터. 시력 검사할 때 체크하는 숫자판의 맨 위 엎어진 C가 안경 벗고는 보이지 않는다.

재작년 겨울엔, 하드렌즈를 맞췄다.  아무래도 눈 건강에는 소프트보다 하드가 낫다고 하길래.

어릴 적 다니던 교회 선배가 경희대 안에서 안경점을 한다.  또 다시 산넘고 물건너서 렌즈 맞추기.

헌데, 하드렌즈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댄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 정도.

눈물을 머금고 버텼다.  소프트와 달리 하드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렌즈를 빼내고 수습을 해야 한다.  소프트야 눈물 몇방울 흘리면 알아서 빠지는데, 하드는 강제력이 필요하다.  수업 도중에 울면서 뛰쳐나가기를 몇 번, 무려 넉달을 적응되기를 기다렸지만 도통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비싼 렌즈값이 맘에 쓰였지만, 도로 소프트 렌즈를 맞췄다.  렌즈를 바꾸는 순간, '인생이 행복해졌다.'...;;;;;;;

삶의 질이 달라졌달까....

그랬는데, 계속 같은 방향만 렌즈를 분실해서 일년 동안 왼쪽만 세번을 바꾸었다.  세번째는 결국 사용 기한으로 양쪽을 다 바꿨는데....

아무래도 모니터를 많이 보니까 눈이 더 건조해지는 것 같다.  눈 건강한 사람이 참으로 부러운 지경.

작년 초에는 책을 너무 가까이 봐서 원시가 오는 줄 알았다. 책을 들이밀면 글자가 안 보이고 멀리 떼어야 글자가 보이던.....;;;;;;

진짜진짜 무서웠다.  근시인 사람이 나중에 노안이 오면 원시때문에 시력이 더 좋아지기도 한다는데... 그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인가???

쿨럭, 역시 대안은 라식? 음... 미덥지 못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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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1. 사람에 대한 거짓말 - 모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정혜신)
사람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모든 인간은 개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존재
사람의 모호함을 견디자
모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자기 인식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강력한 무기
사람의 관계 속에서 늘 성찰해보기

2. 과학에 대한 거짓말 - 국가와 과학의 잘못된 만남 (김동광)
집단의 욕망이 만들어낸 스타 과학자
'과학주의'의 반성과 '반과학'의 구별
생명을 들여다보는 다양한 창문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
과학은 문화다

3. 한국사의 거짓말을 논쟁하다 - 좌파와 우파, 이상한 '이야기꾼'들 (한홍구, 박노자)
단군할아버지에서 시작하는 나라의 역사
역지사지의 지혜
민족주의의 역설
우리가 역사를 접하는 방식
근현대사의 아픔
건강한 역사관을 위하여

4. 거짓말 권하는 사회 - 기억을 잃어버린 '외계인들'이여 (김두식)
역사와 기억의 문제는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
거짓말로 출발해서 진짜 권위를 갖는 경우
절차만 강화되는 사회
기억을 복원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자기를 속이는 것부터 경계하자

5. 북한에 대한 거짓말 - 남과 북이 서로에게 하는 거짓말 (김형덕)
편견 없이 바라보면 통일로 가는 길이 쉽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책임
상대를 정확히 아는 것과 과거를 덮는 것
대안을 세우는 사람이 돼라
자유롭게, 좀 다르게
대화가 필요하다
통합을 향한 발걸음

6. '남자'의 거짓말과 말의 권력관계 - 정의하는 자와 정의당하는 자 (정희진)
앎, 새로운 자기 몸에 사로잡히는 것
모든 언어는 번역이다
모든 의미는 경계와 차이를 만나야 깨달을 수 있다
경합하는 현실에서 경합하는 말들
자신의 결핍을 사랑하자
콘돔을 안 쓰는 편리와 낙태하는 고통
궤도 밖을 상상하다

7. 인도에 대한 거짓말 - 현자의 신화, 경제대국의 신화 (프라풀 비드와이)
영적인 집단에 대한 잘못된 환상
흥미롭고 현대적인 신화의 실체
평화를 위해 싸우는 길
진정한 진보를 위한 운동

******

표지도 맘에 들고, 필진도 좋고, 쿠폰도 있고... 입맛 다시기... 안돼안돼... 책이 너무 많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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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3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맛 다시기..전 돼요 돼요..속에서 외치는데 그게 누군지..참말로...//

마노아 2006-09-13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돼요돼요도 무서운 것 같아요(>_<)
 



장바구니에 절판된 상품이 있다고 삭제하거나 지워달라고 메시지가 떴다.

출간일이 2006년 8월 24일이고,

현재 이벤트 중이며 이벤트 기간은 9월 24일까지다.

12시 넘었으니까 지금 13일인데.... 뭐지?  너무하잖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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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9-1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이 책 나온지 얼마 안됐잖아요.
저도 보려고 눈독들이던 책인데. !!

마노아 2006-09-13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넘넘 황당해요. 알라딘의 오류인가??? 아님 장난??? ㅡ.ㅡ;;;;

라주미힌 2006-09-13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귀본을 만들기 위한.. 계략이 아닐까요.. 100년 후에 수백배의 가치를 지닐 수도 :-)

마노아 2006-09-1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귀본^^;; 산새아리님이 은근히 상상력이 좋다니까요^^ㅎㅎㅎ

마노아 2006-09-13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 눈썰미 정말 없어요. 길치인 것 아시잖아요ㅡ.ㅜ 이 책은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는데 절판됐다고 지우라는 메시지가 떠 있더라구요. 황당했어요...;;;;;
 

[쿠키뉴스 2006-09-08 06:56]


[쿠키 톡톡] 동화책이나 만화에서 귀여운 생쥐가 먹음직스런 치즈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자주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나 소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등장하는 쥐도 모두 치즈를 좋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쥐는 정말 치즈를 좋아할까?

그렇지 않다. 사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AFP 통신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연구진이 동물의 식습관을 조사하다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쥐와 같은 설치류는 당분이 많이 포함된 곡물이나 과일을 선호한다. 치즈는 향이 강해 쥐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동물 생태학자 데이비드 홈스는 “쥐가 치즈를 선호한다는 설정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쥐는 치즈 같은 식품과 동떨어져 진화해 왔다”며 “쥐는 음식의 향과 질감, 맛에 따라 반응하는데 치즈는 반응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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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더 웃겼다. "쥐가 말하는 건 안 이상하냐?"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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