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하면 옷 갈아입고 발부터 씻는 게 습관인지라 항상 맨발로 지내게 된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어서 원래 양말을 신어줘야 하는데 답답해서 그러지 못했다.
아까 편한 옷으로 다 갈아입고는 아뿔싸, 수요예배 있다는 것을 깜박하고는 다시 옷을 갈아입었다.
양말도 다시 신을 수밖에...
그리고 계속 신고 있는데... 의외로 좋다. 따뜻해서 그런가?
날이 더우면 절대로 힘들겠지만, 날이 추워지니까 양말 신고 있는 감촉이 참 좋다.
오홋, 새로운 발견(?)이다. 앞으로는 집에서도 양말을 신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