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7권이 나왔다고 문자를 받은 것 같았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예약 판매 중이다. 대망의 완결편.
30권 이상 찍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끝난 셈이다. 나는 식객을 20권까지 읽었고 21,22,23,25권을 갖고 있다. 24,26,27권을 구입해야 한다. 27권엔 부록도 있던데 전원 증정이라니 다소 안심.
백귀야행 에피소드 상편. 오지로와 오구로가 주인고인 모양이다. 그런데 정가가 무려 16.000원. 후덜덜한 가격이다. 이마 이치코를 사랑하지만 선뜻 바로 사게 안 된다. 그러고 보니 백귀야행은 17권은 사놓고 안 읽었고 18권은 사지도 않았다. 애정이 식었나봐...;;;
근데 설마 이 책이 상/하가 아니라 상/중/하는 아니겠지? ㅡ.ㅡ;;;;
하츠 아키코의 '여신님과 나'도 신간 알림으로 알게 되었는데 정가가 6,000원. 아, 너무 비싸다. 과거 3,000원 하던 시절에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을 처음 만났건만....ㅜ.ㅜ
요새 알라딘은 만화책은 중고 팔기로 받아주질 않는다. 웃긴 건 그런데도 알라딘에서 파는 책 중에 가끔 만화가 끼어나온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팔았을까? 안 받아주는데.... 궁금하여라....
난 원래 중고샵에 들어가면 만화 코너를 제일 먼저 클릭했는데 몇 달 동안 실망만 하고 나온다. 다시 만화책도 받아주라!!!
엠마로 사랑하게 된 작가 모리 카오루의 신작 '신부 이야기'다.
아직 출간 전이라 확인할 수 없지만 역시나 다소 클래식한 소재가 아닐까 상상해 본다.
이 책도 정가는 6,000원.
얼마 전에 형부에게 절판된 임꺽정 세트를 중고로 구입해서 선물했는데, 그때 내 책도 같이 주문했었다. 대여점 용 치고는 꽤 깨끗한 책들이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기다리면 운 좋게 좋은 책을 싸게, 깨끗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그런 기회가 늘 있지는 않으니 언제나 복불복.
그나저나 중고로 구입할 때 세트로 구입해서 새 책으로 이미 구입한 1권 책이 무려 세 권이나 겹친다. 란제리도 1권만 두개, 녹턴도 1권만 두개, 방울공주도 1권만 두개. 그러나 알라딘은 중고 만화를 안 사들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