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려던 건 다른 거였는데, 배송비 아끼려고 같은 회사 제품을 검색하다가 발견했다.
그동안 티켓을 일기장(이지만 일기는 쓰지 않는)에 붙여서 보관했는데 부피가 자꾸 커지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
그리고 이 제품을 발견하고는 오옷!하며 구입 결정.
원래 영화 티켓은 모으지 않는다. 영화는 워낙 많이 보니까 티켓을 보관하자니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금년에 딱히 본 공연이 없으므로 일단 영화 티켓을 끼워봤다.
괜찮았던 영화는 티켓을 보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처음으로 본 3D 영화 티켓으로 아바타 낙찰!
이거 보고서 멀미했다지...ㅜ.ㅜ
이렇게 규격으로 된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티켓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금년부터 생길 티켓은 이렇게 티켓 보관함에 담고, 크기가 삐져나가는 것만 예전 일기장에 이어 붙일 생각이다.
사실은 오늘 어쩌다 보니 연극을 한 편 보게 되어서 연극 티켓이 있어야 마땅한데 같이 간 친구가 두장 다 갖고 가버렸다. 한 장 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그만 까먹어버렸네....;;;;
저건 어제 도착한 mp3 플레이어 품질보증서.
함 끼어봤다. ^^
공간이 많이 남는다.
가로로 긴 판형은 천원 더 비싼데 실제 수납공간은 기다란 비닐이 두장 연이어 달린 거라서 공간 낭비가 있을 것 같고, 수납칸 자체도 내가 산 것보다 더 적다.
색상도 맘에 들고 디자인도 맘에 든다.
좋은 공연표로 채웠으면 좋겠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는 한 명 빼고 다 맘에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