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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패브릭 북커버 - 그래니체크 - 올리브그린(소형 사이즈)
하이디스튜디오
평점 :
절판
지난 번에 큰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너무 커서 좀 애매했다.
그보다 작은 사이즈가 필요해서 하나 더 구매했는데...
포장 뜯기 전에는 그냥 적당하네... 싶었다.
일단 와인 색의 큰 북커버보다 색도 이쁘고 사이즈도 딱 눈에 보기 좋은 정도...
그런데 책을 끼워보려고 하니 문제가 ...
공무도하를 넣으려고 했는데 안 들어가서 그보다 더 작은 프랑스 중위의 여자를 끼워봤다. 들어간다.
공무도하보다 약간 작은 덕분이다.
두 책의 높이 비교. 별로 차이 안 난다. 안 나지만, 훨씬 더 두꺼운 프랑스 중위의 여자는 들어가고, 그보다 얇지만 조금 키가 큰 공무도하는 들어가지 않는다.
프랑스 중위의 여자 두께. 540쪽이 넘는다.
저렇게 두꺼운 책은 사실 들고 다니면서 읽을 일이 많지 않다.
공무도하처럼 표지가 하얘서 때 타기 쉬운 책이 북커버를 필요로 하는 책인데 난감하기만 하다.
저 사이즈면 작은 크기의 만화책이나 들어갈 것 같은데, 휘유....
역시 직접 만드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나 보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그렇지만 직접 만들 재주가 있어야지...(ㅡㅡ;;;;)
지하철 안에서 책 표지 때문에 민망한 일 안 당하려고 했는데, 당분간은 마땅한 북커버는 만나기 힘들 듯하다.
사이즈 안 맞다고 또 살 수는 없잖은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