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문자가 왔다.
다현아~ ○○(내 이름)이모 이름이 뭐야?
다현왈 : 막내이모!
다현아~이쁜 이모(울 큰언니 말함) 이름이 뭐야?
다현왈 : 뭐지??? 뭐더라???
요렇코롬 문자가 온 거다. 너무 예뻐서 전화를 했다.
언니, 다현이가 날 더 사랑하는 것 같아....
언니 왈, 그게 아니라 니 이름을 '막내이모'로 알고 있다니까.
나 : 그래도 큰언니는 이름 한 글자도 안 나오잖아.
언니 : 엄마 이름도 모른다. 아빠 이름만 알아.
호곡, 내 이름이 나오는 건 부를 때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 때문이지만, 하여간 나는 양반이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