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문자가 왔다. 

다현아~ ○○(내 이름)이모 이름이 뭐야?
다현왈 : 막내이모! 

다현아~이쁜 이모(울 큰언니 말함) 이름이 뭐야?
다현왈 : 뭐지??? 뭐더라??? 

요렇코롬 문자가 온 거다. 너무 예뻐서 전화를 했다. 

언니, 다현이가 날 더 사랑하는 것 같아.... 

언니 왈, 그게 아니라 니 이름을 '막내이모'로 알고 있다니까.  

나 : 그래도 큰언니는 이름 한 글자도 안 나오잖아.  

언니 : 엄마 이름도 모른다. 아빠 이름만 알아.  

 

호곡, 내 이름이 나오는 건 부를 때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 때문이지만, 하여간 나는 양반이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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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9-11-03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그저 웃음이 나네요.
아이들 요럴때 막 깨물어주고 싶죠.
볼을 마구 비비면서...아구 귀여워...그런 느낌..^^하핫...

마노아 2009-11-03 12:05   좋아요 0 | URL
귀여워요. 이럴 땐 이 장면만 딱 어디 저장해 두었음 좋겠어요.
집에 있었음 와락 안아줬을 텐데 직장이라 아쉬워요.^^

후애(厚愛) 2009-11-0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현양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어요.^^

마노아 2009-11-03 12:06   좋아요 0 | URL
후애님! 난 후애님을 안아주고 싶어효!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가시고 난 다음에 서울은 갑자기 한파가 닥쳐왔어요.
토요일에 떠나신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스탕 2009-11-0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이모의 다른 이름은 '막내이모' 였군요 ^^
언니분, 다현이한테 질투하는거에요. 엄마 이름도 모르면서 막내이모 이름을 아는걸요. ㅎㅎ

마노아 2009-11-03 12:06   좋아요 0 | URL
뽀뽀도 저한테 제일 잘 해주는 것 같아요.
조카한테 사랑받는 이모랍니다. 호호홋^^ㅎㅎㅎ

2009-11-03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03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9-11-0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싶은 마노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노아 2009-11-03 14:32   좋아요 0 | URL
우리 담주 목요일에 볼까요? 수능 고사일이라 하루 쉬걸랑요.^^ㅎㅎㅎ

2009-11-03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03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11-03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순간순간 이쁜짓을 할때면 어디다 저장해 두고싶어요.^^
여자아이의 애교는 얼마나 더 이쁠까나? ㅎㅎㅎ

마노아 2009-11-03 20:22   좋아요 0 | URL
기집애들은 지가 귀엽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우지요. 그래도 이뻐요.^^ㅎㅎㅎ

꿈꾸는섬 2009-11-04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너무 예뻐요.^^

마노아 2009-11-04 00:22   좋아요 0 | URL
귀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