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2시 조금 넘으면 자곤 했는데, 그 후 두시간이 지났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책이라도 보면 졸릴까 해서 일어나 앉았다. 30분 정도 읽으니 좀 피곤함을 느끼겠다. 

낮 동안에 있었던 황당하거나 서러웠던 일보다 한밤중에 일어난 일이 더 기막히고 분하다.  

며칠 전부터 손이 떨리고 턱이 당겼다. 관자놀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의 깊게 관찰하니 말할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면서 당기는 거였다. 

오늘 만난 녀석은 레지던트 과정이었는데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물리적으로 힘든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피로보다는 스트레스가 맞을 것이다. 

날은 덥고, 잠은 오지 않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고, 그래서 더 화가 나는구나.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09-08-07 0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일어나야 할 일이 있는 날을 앞두고 있으면 긴장이 되고 잠이 더 잘 안오지요.
피로와 스트레스는 정말 어느 경우에나 다 주범인 것 같아요. 잠을 설치셨지만 오늘 하루 멋지게 해내보시길요.
저는 어제 좀 일찍 잠들었더니 오늘 새벽에 눈 떠보니 3시인 것 있죠. 푸후~

마노아 2009-08-07 12:49   좋아요 0 | URL
개학 전날엔 잠 안 와서 늘 고생하지요.
그날 잠을 설치면 개학 당일이나 그 담날부턴 그래도 정상 사이클로 돌아오기 편하니까 하루는 버리자...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너무 일찍 일어나셨네요.
전 자다가 몇 번 더 깼어요. ^^;;;

프레이야 2009-08-07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면 몸에 무리가 오더군요.
날도 더운데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하면 건강에 좋지않아요.
어쩌나.. 마음 편하게 해드리는 방법 없을까나요.^^

마노아 2009-08-07 12:50   좋아요 0 | URL
뭐라뭐라 리플이 달리면 좀 시원해지겠는데 아직 깜깜 무소식이라서 부글부글 끓어요.
기분 전환이 필요했는데 좀 전에 영화보고 밥 먹고 더 불편해졌어요.
영화도 별로였고, 좀 심난한 얘길 들었거든요. 어휴...ㅜ.ㅜ

무스탕 2009-08-07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잘 일어나서 나갔나요? 잠을 설치면 암만해도 다음날 일에 지장을 주게 되는데..
그저 맘 편안한게 정신건강 다음으로 육체건강을 위해 제일인데 말입니다..

마노아 2009-08-07 12:51   좋아요 0 | URL
특별한 스케줄은 없었어요. 조조로 영화봤거든요.
일찍 일어나 극성을 떤 보람이 없이 영화가 너무 재미 없네요.
안 그래도 맘 상해 있는데 영화도 안 도와주는 거 있죠.^^;;;

어느멋진날 2009-08-0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이제 잠 푹 주무세요,,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시구요,,
마노아님 파이팅!!

마노아 2009-08-07 21:28   좋아요 0 | URL
멋진날님 안녕하세요. 집에 도착했을 때는 비몽사몽이었는데 지금은 좀 정신이 들었어요.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좀 일찍 자려고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