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애청하시던 일일 연속극 '사랑해 울지마'가 끝났다.
끝나기 10분 전 쯤 같이 시청했는데, 극 중 현우가 미수의 어머니와 할머니께 인사 드리면서 오열을 했다.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랑하고 있지만 시어머니의 병적인 집착과 반대로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된 두 사람이다.
보면서, 눈물이 펑펑 났다. 그 사랑이 안타까워서?
아니,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나도, 저런 문제로 좀 울어봤으면 싶어서.
사랑의 상처가, 이별의 아픔이 작아서가 아니라, 차라리 사랑을 하고, 그것으로 인해 아픈 거라면 오히려 나을 것 같아서...
일주일 사이에 뭔 일이 그렇게나 많은지, 머리 속에서 화산이 타오른다.
나도, 숨은 좀 쉬어야 할 것 아닌가?
해도, 너무 한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