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책들이 있다.
알라딘에서 발송한 신간 안내 메일에서 오주석 선생님의 이름을 보고 반가워서 급히 달려갔다.
작년에도 선생님 책이 한 권 나온터라 더 이상 묶을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뭔가 남아 있었나보다. 다행이다. 화면상으로는 표지가 좀 별로인데...;;;;
실물은 좀 더 분위기 있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또 어쩌겠는가. 아마도 누군가의 그림일 텐데...
요시나가 후미는 출간 속도가 빨라서 좋다. 최근에는 재출간이 많이 되어서 작품이 더 빠르게 쏟아지는 느낌이기도 하다.
드라마도 있더만, 그렇다면 일본에서는 이 작품의 연재 속도가 우리보다 훨씬 빠른 것일까? 아님 드라마는 설정만 가져오고 극작가가 따로 있었던 것일까? 궁금하구나.
그나저나 용의자 X의 헌신을 어여 보러 가야 하는데 갑작스레 바쁘구나. 어이쿠!
보름을 열심히 기다린 윙크! 알라딘 적립금 다 써먹어서 인터공원에서 주문을 할까 하는데, 배송이 다음주다. 세상에나!
그래서 지금 고민 중. 이걸 주문을 해 말아.
비룡소에서 날아온 안내 책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이럴 수가!
'리디아의 정원'의 그 작가 커플이 아닌가!
게다가 이 그림도 리디아의 정원에서 보았던 그 분위기!
고향 마을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한나가 꿈에 그리던 도시를 여행한다고 한다. 미리 보기를 보니, '꿈을 이룬 한나가'라고 적혀 있다.
아, 뭉클한 이름이다. '더 리더' 때문인가?
아무튼 꿈을 이룬 한나를 어여 만나야겠다!
역시 비룡소 책자에서 눈길을 끈 작품이다.
온 세상 사람들. 그 다양함, 그 각각의 소중함을 얘기하는 책으로 보인다.
작가는 피터 스피어인데 칼데콧 수상 작가란다. 어떤 책을 지은 거지? 찾아봐야겠다.
아,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강풀 작가의 이웃 사람이 나왔다. 역시나 이번에도 3권짜리구나.
아파트, 타이밍, 그 뒤를 잇는 작품이다. 첫회 연재분만 웹으로 보았는데 섬뜩했다. 그러면서도 뭔가 더 깊고 슬픈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는데, 뚜껑을 열어서 제대로 확인해야겠다.
그리고 그밖에 주문 대기 녀석들...
작은 이미지로 집어넣으니 글씨가 제대로 안 보인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책 선물하는 달이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어린이 날이 대목이지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