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옆구리 운동과 허벅지 운동을 겸했는데, 뜻밖에도 옆구리는 전혀 쑤시지 않고 허리도 아프지 않다. 최근 줄넘기를 한 게 좀 도움이 된 것일까?
그렇지만 지금 다리는, 거의 초죽음이다.
어찌나 후달거리는지, 4층까지 오르내리는데 미치겠는거다.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기도 힘이 드니, 무릎 아파 고생하시는 어무이 맘을 알겠다. (그렇지만 오늘도 허벅지 운동은 이어서 하리>_<;;;)
화요일은 7교시까지 있고, 내 수업이 5시간 있는 날이라 시간표가 바뀌어서 좋아질 가능성이 제로다. 한달 연속 매주 화요일마다 시간표가 바뀌고 있는데 오늘도 마의 5.6.7교시 연속 수업.
크흑....이 더운 날 오후 수업이 두렵다.
학교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게시판이 하나 있다. 대부분 간단한 인사말만 남기고 어여 게임을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임을 잘 알고 있다.(실제로 그 반 계발활동 수업은 그렇게 진행된다.)
거기에 내 이름이 네 번 들어가 있다. 순간 움찔! 했는데 좋은 말만 적혀 있어서 급 다행 모드!
오후의 연속 수업, 기꺼이 달려주마!(안 달리면 어쩌겠단 말이냐..;;;;)
***비호감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사진은 뮤직비디오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