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한때 활동했던 만화 동아리 이름이다.  그 동아리는 채소의 이름을 각자 닉네임으로 썼는데 아주 개성 만점이었다.

지금은 타회사에 캐릭터를 넘겨서 쓸 수 없게 된 지 오래.

몇 차례 코믹 전시회도 다녀온 기억이 난다.

스티커를 발견하고 재미나서 찰칵! 찍어보았다.



가지마녀, 배추여제, 콩공주, 토마토피망, 쪽파불패, 순무중전, 시금치 어의, 버섯광대, 호박추장...

그밖에 참외랑 몇몇 캐릭터가 더 있었는데 잘 생각이 안 난다.  친구한테 다시 물어봐야징....

내 친구의 별명은 쪽파불패였다.  제일루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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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3-23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쪽파불패가 제일 예쁘군요. 저도.... ^^

무스탕 2007-03-2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보통 솜씨가 아니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하네요. 호박추장도 재미있습니다 ^^

마노아 2007-03-2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하죠? 캐릭터 상품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가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사장되었대요ㅠ.ㅠ 지금은 일본기업에 캐릭터를 팔았다고 알고 있어요. 무수리도 있고, 참 재밌어요^^ㅎㅎ

홍수맘 2007-03-24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장됬다니 넘 안타까워요 ^ ^

비로그인 2007-03-2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엽네요. 갖고 싶어요.

마노아 2007-03-2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아이디어가 참 아깝죠. 더 발전시켰으면 아예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엘신님, 너무 탐나는 캐릭터죠. 두고두고 아까워요. 한때는 공책 표지로 잠깐 쓰였대요. 못 봤는데 아쉬워요.